{spo} 장문)혹시 시초신의 목적 자체가 우주유지가 아니고 이런거 아닐까?
1. 그냥 흔히 상식적으로 봤을때 우주를 만들고 관리하는 창조주 시초신이 존재하면 당연히 목적이 이상적인 우주 만들기, 혹은 우주의 유지라고 생각하기 쉬움
그런데 과연 쿠베라에서도 그렇다고 할수 있을까?
2. 1번의 이상적인 우주 만들기, 우주의 유지와 상반되는모습이 최근 외전에 대놓고 들어남
마나사와 아난타가 시초신이 없던 우주를 잘 유지하고
반대로 시초신이 나타나자 혼란이 시작된것이 그 모습이 드러남
단순히 칼리가 모두 뒤에서 다했다기엔 마나사가 드러난 3초신을 경계, 적대하는 것과 이전 브라흐마 행적을 보면 3초신도 완전 무관하지 않을거라고 보임
애초에 시초신이 혼란을 가중시킨 묘사가 나왔는데, 그게 다 칼리라면, 3초신이 그것에 대해 방지하고 오해를 풀려는 움직임도 안나타나서 전부 칼리라 보기 힘들거라고 생각함.
사실 이미 브라흐마가 싸움 조장하거나 규칙 개떡같이 만들어서 문제여지를 주거나, 그나마 대립을 줄이게 하는 비교적 선한 강자들의 죽음을 계획하는 모습은 그간 나오기도함.
3. 그러면 이 시초신들은 도대체 뭘 하고싶은걸까?
그건 그냥 이짓거리 하면서 우주가 조져지는동안 얻어지는거가 뭔가가 있나를 생각해보면,
우주의 출구라고 말한 낙원으로 가는 영혼들만 남음
애초에 목적이 낙원으로 가는 영혼을 선별하기 위한거라면 앞뒤가 맞긴함
왜 우주를 조지는 씹트롤을 하고 분란과 대립을 조장하는가?
-> 그야 그런 상황이 아니면 신념을 시험하지 못함
분란과 대립이 없으면 생명의 가치가 무시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고,
반대로 그런 상황에서 지켜야지만 낙원으로 갈 영혼을 선별할수 있음
물론 여기서 낙원에 갈 영혼들을 선별해서 모으는 목적은 하나 더 있을탠데
그건 여태 나온걸로 추측이 잘 안되서 모르겠음
뭐 있다면 대충 새로운 시초신을 만든다던지 그런거 아닐까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