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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채팅이란 걸 아시나요??
익명
추천 0-0 | 조회 1,214 | 작성일 2013-01-01 14:26:54

이런저런 루트를 통해서 번역본들을 보다가

 

랜던채팅이란 배너를 통해 낯선사람과 대화를 하게 됐어요.

 

대부분 ㅎㅇ. 그리고 다음 질문이 ㅇㅈ?더군요.

여자?냐고 묻는거겠죠??

 

아무튼..

어찌저찌 어떤 한 사람과 이야기를 하게 됐는데..

 

 

시작과 동시에 고민이 있다고 하시더군요.

 

뭐냐고 물어보니.. 자신은 이미 이룰 걸 다 이루어서 인생에 회의감이 느껴진다??

라고 이야기가 진행.. 그러다 다다른 이야기의 논점은 세상은 잠겨있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사람 주장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은 일종의 장난감..이라고 하더군요.

부, 명성, 건강, 쾌락 등등 세계사회 곳곳에 퍼져있는 모든 것들이 장난감??..

죽으면 그 모든 것들이 소용없다..즉 이 세상은 가짜다. 놀이감일뿐이다.. 자신은 이 가짜세상이 아닌 진짜가 궁금하다.

그런데 그 진짜를.. 지금 살고 있는 현생에서는 알 수가 없다. 누군가가 그것을 알 수 없게끔 잠궈놨기 때문이다..

 

음.. 굉장히 철학적인 이야기..지요??

머.. 저도 첨엔 이 사람 고민이.. 그저 자기가 바라는 목표를 일찍 이뤄서 인생이 심심한가?? 정도로 생각했는데..

그 주를 넘어섰더라구요. ㅋㅋ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생은.. 일종의 가짜.. 혹은 누군가가 짜놓은 시뮬레이션일뿐이고.. 진짜배기는 따로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좀 막연한 질문이다..란 생각이 없잖아들긴 하지만요..

가끔씩은 이런 고민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서.. ㅎㅎ

츄잉 유저분들의 답변이 궁금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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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6/A:78]
게리롱
거짓이던 진실이던 딱히 상관없지 않나요.. 우리가 눈으로 보고 느끼는 세상은 바로 여기니까요. 이 세상이 진실된 세계로 가기위한 예행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한들.. 이 세상에서 똑바로 살아가지 못한다면 다음 세상에 걸 맞는 자신이 될수 없을테니까요. 제 글은 내세적 관념을 포함한 일반적인 종교들의 핵심적 개념 이기도 합니다.
2013-01-01 14:32:58
추천0
[L:38/A:53]
우화
내가 직시하고 있는 게 현실이죠
2013-01-01 15:10:47
추천0
태연X태연
세상이 처음에는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이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을 때 나란 존재는 그저 많은 사람들중의 하나일 뿐이고 거대한 우주라는 공간안에 먼지와 다를바 없는 작은 존재임을 자각했을 때 느끼는 감정은 큰 상실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생각이라는 것이 나를 존재하게 해주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죽음 뒤에는 지금도 생각을 하고 있는 나의 생각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니, 죽음이라는 것은 말그대로 무,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게 되버리니까 실제로 죽음보다 나라는 존재가 없어지고, 생각조차 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무섭네요.

죽음 뒤에 영혼이라던지 다른 세상이 펼쳐져 있다면 죽음으로 일시적으로 현실을 마감한다해도 나라는 생각하는 존재가 계속 이어질 수 있으니 그것으로도 좋겠는데, 과연 죽음뒤에는 무엇이 있을까가 가장 궁금합니다. 객관적인 시선으로는 무가 가장 인상적인데, 이 내가 생각하는 존재가 갑자기 생각을 못하게 된다고 하니 그런 세상은 가늠조차 되질 않네요.
2013-01-01 15:27:00
추천0
[L:57/A:59]
노페인
영화 14층같은 소리하네
2013-01-01 16:08:05
추천0
[L:50/A:602]
Raftel
진짜가 따로 있든 말든 뭔 상관인가요 어차피 알 수조차 없을텐데...ㅋㅋ
그런 생각에 시간을 쏟는건 낭비라고 생각되네요
2013-01-01 16:25:49
추천0
익명
다행이네요. 츄잉유저분들은 박진영같은 분들이 아니시라서 ㅋㅋㅋㅋㅋㅋ

이런 뻘글에 진지하게 답글을 달아주셔서 ㄳ합니다. ^ ^*
2013-01-01 16:49:16
추천0
[L:33/A:507]
인연의하늘
이 세상은 전부 썩어빠져 있습니다.
부, 명성, 건강 등 이런 것들을 얻어서 뭐합니까? 결국엔 모두 부질없는 것들이죠
사람이라면 저마다 추구하는 이상향이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그 이상향이 뭔지조차 알수 없을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정말로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만의 이상향은 무엇인지요.
그러나 이 썩을 세상에서는 그 이상향에 도달할수없죠.
우리는 모두 이 세상에 갇혀 있는 겁니다..
그러나 죽음이라는 형태로 이 세상에서 벗어날수 있게 된다면
진실로 자신이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이 하고싶은 것은 무엇인지
알수있지 않을까요?
2013-01-01 22:29:41
추천0
익명
그 당시 같이 대화하시던 낯선 유저분도..
결국 '죽음'이란 결론에 도달하더라구요..;;

죽고나면 그 다음에 무엇이 있을까?..
사뭇 궁금하긴 하지만.. 죽고싶진 않아요 ㅋㅋㅋ 아직 못해본게 너무 많아서 죽기엔 이름 ㅋㅅㅋ
2013-01-02 00:28:45
추천0
[L:10/A:489]
솔이
그 인간 짐캐리 나오는 투루먼쇼 영화보고 헛소리하는거임..환상에 빠져있네
2013-01-02 03:32:46
추천0
[L:38/A:161]
끄냥
죽음 이란 앞에 완벽함이 존재한다고 말할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그 썩은세상에서 썩은채로 있다면 그 썩은세상을 다시 만드는게 그 썩은채로있는 당신입니다.
죽음이라는 형태로 진실을 찾는다 한들 본인의 감정 느낌 같은것은 있을수 없죠. 죽음이니까요. 진실을 찾았다면 당신의 본모습 그 어떤것도 느끼지 않은채로 있을겁니다. 진실이 뭐든간에 무엇을 하고싶던간에 당신은 인간이고 우리는 사회적인 요청에 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현실입니다. 그리고 그 현실이 오히려 더 진실된 것일수도 있는거지요.
2013-01-02 11:20:23
추천0
[L:53/A:458]
신태일
그냥 왜 사나, 생각해보면서 이데아에 부정할만한 것들을 한개 두개씩 만들어가는게 삶이라 생각함
2013-01-05 10:49:08
추천0
[L:11/A:46]
카미야레몬
어..그런거 깊게 생각하시다간 중이병 걸리실걸요ㅋㅋ채팅한 그분은 도 팔아먹는 분이시거나 중2거나 둘중 하나 아닐까요?
2013-01-24 00:25:17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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