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와 조로의 최종보스는 이미 정해져 있다.
라고 오다는 말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최종보스가 누구냐구요?? 검은수염 일당?? 티치?? 시류?? 둘 다 아닙니다. 과연 이 둘이 최종보스가 될 자격이 있을까요.?? 언젠가 루피 해적단과 검은수염 해적단이 맞 불을 날은 오겠지요. 하지만 그건 단지, 신세계 후반.. 해적왕의 자리를 두고 싸우게 되는 진정한 폭풍 전의 또 다른 폭풍에 불과합니다. 루피가 검은 수염을 이기고 해적왕이 된다고 해서.. 원피스가 끝난다고 생각할 수없으니까요. 세계 정부와 해군은 절대로 쩌리가 아니거든요. 유독.. 검은 수염 일당을 최종 적이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 대다수가.. "티치는 현재 최강이니까" "루피와 반대되는 가치관을 가진 인물이라서.. 즉 라이벌" 이런 생각이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어떤 만화처럼 라이벌이 최종보스가 될 수도 있고 열매 2개 먹은 티치 정도의 개사기 스펙이라면 충분히 최종보스가 될 자격이 있겠지요. 근데 말이죠. 원피스란 만화는 나쁜 놈만 쓰러트리면.. 최강만 쓰러트리면 그걸로 끝나는 그런 만화가 아니 랍니다. 그렇게 따지면 루피와 반대되는 가치관을 가진 건 티치가 아니라 아카이누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합니다. 왜냐하면 해적의 반대는 해군이지 같은 해적이 아니니까요. 해적 답지 않고 오히려 정의로운 해적 루피, 그와 모든면에서 반대되는 아카이누는 개인의 정의만을 믿고 죄없는 민간인을 죽이는 잔인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진정한 해군이라면 해서는 안 될 일을 말 입니다.
정의롭고 자유로운.. 해적 답지않은 해적왕, 루피 vs 잔인할 정도로 엄격한.. 해군 답지 않은 해군원수, 아카이누
정말 잘 어울리는 대결 구도라고 생각되지 않나요? 또 무언가 바뀌었다고 생각되어 지지 않습니까?
어쨌든 간에 과연 티치를 쓰러트린다고 해서.. 원피스 스토리의 핵심적인 주제 중 하나인 "진정한 자유"가 찾아오는 걸까요? 억압이란 게 사라질까요. 대답은 NO 입니다. 티치는 신세계를 지배하는 사황중 한명일 뿐 전세계를 지배하고 있진 않습니다. 그렇다면 전세계를 지배하는 건 무엇일까요? 어디로 보나 당연히 세계정부 입니다. 세계 정부를 무너트리는 것이야 말로 원피스의 결말과 가장 가깝다는 게 가장 가능성이 높은 주장입니다. 물론, 언젠가 원피스 최후의 전쟁이 진행되며 자연스레 세상의 변화와 혁명의 흐름으로 인해 그리고 루피를 지지하는 수 많은 인맥들로 하여금 세계 정부는 무너지는 것이지 결단코 오로성을 쓰러트린다고 해결 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가끔, "세계정부가 최종 적이라면.. 당연히 오로성이 되지 않겠는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건 좀 유치한 생각이지 않을까요?? 말했듯이 무조건 보스만 쓰러트리면 장땡이 아니거든요. 그들은 싸움꾼이 아니라 단지 정치하는 노인네들에 불과 하고 세계의 최정상에 있는 인물이라고 해서 강한 건 아닙니다. 그렇다면 루피 해적단이 상대하게 될 최후의 적은 무엇일까요. 당연, 해군이라고 봐야 할 겁니다. 세계정부는 자유를 위한 투쟁 또는 혁명이라는 의미에서만 간접적인 최후의 적일 뿐.. 직접적으로는 해군이 최종적이라고 보는 게 확실하다고 여겨집니다. 결론적으로 여기서 주장하는 바는 원피스 최후의 적은 해군과 세계정부가 될 것이며.. 그것을 통해 루피와 조로의 최종보스를 결정 지어 보겠습니다.
딱잘라 말해서 바로 아카이누와 미호크 입니다.
아카이누가 징베를 관통시키고 루피에게 상처를 남기며 미호크 역시 조로에게 첫 패배의 상처를 입히게 됩니다.
2년 전에 입은 쓰라린 패배의 상처가 2년후에도 이 둘에게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혹시, 저 상처들이 루피와 조로의 최종 보스가 각각 아카이누와 미호크가 될 거라는 복선이 아닐까요??
괜한 소리가 아닐지도 모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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