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측] 정상전쟁에 숨겨진 또 다른 의미1
이번 글 역시 아무 근거 없는 망상에 근거한 소설 비슷한 글 입니다.
부디 재미로 읽어 주세요 ^^
다른 연구글을 찾아서 읽는 편이 아니라 비슷한 글이 있을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지만, 각설하고 한번 써 보겠습니다.
에이스와 흰수염의 죽음과
새롭게 사황이 된 검은수염의 대두로 막을 내린 정상전쟁.
보여진 발단은 칠무해 자리를 노리던 검은수염이, 명성을 쌓기 위해 에이스를 잡아 해군에 넘긴 검은수염의 행동에 있으며
에이스 처단의 의의는 앞으로 떠오를 실력자이자, 세계정부가 증오해 마지 않는 골D로져의 핏줄을 없애는 것이라고 나옵니다.
책을 읽을 때 주어지는 정보에 대해서는 생각해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레일리가 패기에 관해 설명했을 때나, 어인섬 파티에서 징베에의해 언급된 '신세계의 새로운 상황"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작가의 말을 캐릭터의 입을 통해서 이야기되는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캐릭터의 입을 통해서 전해지는 모든 정보들이 사실만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캐릭터의 대사를 통해 캐릭터를 구축하고, 감정을 전달하는 역할 또한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겟코 모리아의 대사중 '시건방진 녀석도 그림자로 만들면 절대복종'은 그의 그림자 열매의 효과를 나타내주는 정보겠지만
'이만한 부하가 있었다면 그 때 카이도에게 패하지도 않았겠지'는 그의 단순한 추측일 뿐입니다.
이를 작가가 보증해 주는 진실로 받아 들일 수는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각설하고 정상전쟁 이후에 세계정부가 보인 즉각적인 행동은
겟코 모리아의 처단입니다.
물론 도플의 입에서 "넌 이미 칠무해의 칭호를 맡기에는 역부족이다" 라는 식으로 처단의 의의를 이야기 했지만, 이것은 버릇처럼 되네이는
'강자만이 살아 남을 수 있다'라는 도플라밍고의 철학을 반영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칠무해에서 빠지게 된다면 해군의 공격을 받게 되겠지만, 세계정부가 원한것은 겟코 모리아의 칠무해 자리 사퇴가 아닌
즉각적이고도 쥐도새도 모르게 벌어지는 전쟁후 혼돈속의 암살이었습니다.
더욱이 고분고분하지도 않은 도플에 언짢은 언사로 불만을 토로할 만큼, 세계정부에 모리아의 죽음은 꼭 필요했던 일이죠.
이제부터 소설에 들어갑니다. ^^;;;;;;
왜 세계정부는 겟코 모리아의 죽음을 원했으며, 또한 세계를 멸망시킬 위험이 있는 사나이, 하지만 살날이 얼마 안남은 듯 보이는 흰수염에 싸움을 걸었을 까요?
제 추측은 오즈의 존재 입니다.
겟코 모리아의 오즈와 흰수염 해적단 오즈 jr
오즈는 일본 건국설화 '다이다라봇치'에 착안해 만든 캐릭터라 생각합니다.
2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