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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권 마지막에 좋아한다고 말하며 끝났지만
역시나 어물쩡하게 변명하며 그냥 넘어갑니다
본격적으로 카즈야와 치즈루의 감정선이 올라오기 시작하는 7권
렌털 여친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한 치즈루지만
힘들게 찾아온 기회가 그저 인맥빨의 희생으로서
기회는 날아가고
치즈루의 연기를 보고 감동한 카즈야가
옆에서 응원하면서 더더욱 고조되네요
찌질한 남주지만
평소 기대치가 낮던 사람이 갑자기 훅들어오면
그만큼 치명타가 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