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마왕과의 결전으로 평화를 가져온 용사, 레오
그런 레오가 다시금 찾아간 곳은 자신이 토벌한 마왕성으로 취직하기 위해
보통의 작품들은 용사가 마왕을 쓰러뜨리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내지만
이 작품은 오히려 그 이후의 이야기를 용사가 마왕성에 이직하면서
괴멸된 마왕성(직장)을 개혁하거나 용사와 마왕의 관계를 색다른 방향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사천왕들 한명 한명씩 문제점들을 지적해주면서
마왕성 부흥을 도와주는 용사 레오, 그러는 사이에 조금씩 유대감이 생겨나고
마왕 에키드나의 침략 목적을 알게되면서 레오는 자신이 이 곳에 온 진짜 목적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초반은 다소 가볍게 다루면서 유쾌하다가 후반에 갈수록 세계관의 진실과
레오의 정체 등이 밝혀지면서 점차 상당히 진지해지는데 상당히 재밌네요
작중의 반전요소가 세계관이나 설정 등의 분위기가 180도 바뀔 정도로 중요하다보니
언급은 자제하지만 이 요소 덕분에 지루할 수 있는 부분에 오히려 떡밥을 뿌리면서 몰입감을 더해줍니다
사실 이 작품은 애니화를 앞두고 11월달에 구매해서 볼 예정인 작품인데
깜빡하고 놓친바람에 뒤늦게 깨닫고 지금에야 보는데 계속 깜박했으면 후회했을듯
뭐 늦더라고 결국 구매는 했을거라 보지만
그보다 일본 현지에선 3권 이후로 감감무소식이던데 애니는 그럼 3권까지 다루는건가 싶었는데
1권을 읽어보니 이건 1쿨이면 무조건 1권만으로 다루겠구나 싶네요
그 정도로 기승전결이 완벽한 1권
읽기 전과 읽고난 후의 이 작품 타이틀의 느낌이 상당히 다른데
그 만큼 이 작품은 평화로워진 세상에 용사를 그만두기 위한 용사의 이야기를 인상깊게 잘 담아냈습니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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