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에 시멘트 덮은 국민의힘 이주환, "물류창고 세워볼까" 백종헌
넓게 펼쳐진 부산 송정해수욕장 바로 앞에 공터가 있습니다.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과 그 가족의 땅입니다.
10,000㎡, 3,000평이 넘습니다.
이 의원과 가족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두 차례로 나눠 이 땅을 샀습니다.
이 가운데 65%가 농지입니다.
그런데 농작물은 없고 시멘트로 포장된 부분도 보입니다.
이 땅 중 일부는 2008년부터 10년 동안 유료 주차장으로 쓰였습니다.
나머지 땅에서도 농작물이나 묘목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땅을 산 이래 농사를 지은 적이 있었는지 해당 지자체도 지난 3월까진 몰랐다고 합니다.
땅을 사는 과정에서 농지취득자격증 신청 과정이 누락됐기 때문입니다.
[A씨/해운대구청 관계자 : 저희한테 농지취득자격증을 신청도 안 하셨으니까. 저희가 조사하는 대상에서는 아예 제외돼 있었던…]
아직 제대로 시작도 안했는데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