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일본 언론 "윤 대통령, '지지율 10%까지 떨어져도 한일관계 개선' 말했다"
유이 | L:48/A:669
1,915/3,170
LV158 | Exp.6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60 | 작성일 2023-03-09 23:31:43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링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27145

일본 언론 "윤 대통령, '지지율 10%까지 떨어져도 한일관계 개선' 말했다"

 

작년 11월 아소 방한 때 의사 전달
아소, '진정성 확인' 기시다에 보고
자민당 보수 중진도 "일본의 완승"
윤석열(오른쪽)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전 일본 총리)가 방한했을 때 “지지율이 10%까지 떨어지더라도 한일 관계를 개선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7일 보도했다. 지난해 9월 유엔 총회가 열린 미국 뉴욕에서 일본 대표단이 묵고 있던 호텔까지 윤 대통령이 직접 찾아간 것도 냉담했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보도도 나왔다.

기시다 총리는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당시 외무장관을 맡아 협상에 임했으나, 해당 합의로 설립된 화해치유재단이 문재인 정부 시절 해산되자 한국에 대해 강한 불신을 가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5월 취임 후 강제동원(징용)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를 적극적으로 밝혔지만, 신중한 태도를 고수해 오기도 했다.

 

뉴욕서 한일 정상 만남... "비판받을 위험 감수" 평가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유엔 총회로 뉴욕을 방문한 한일 정상이 처음 만났을 때도 기시다 총리는 매우 냉담했다. 한국 측이 먼저 정상회담을 요청했으나 일본 측은 “(강제동원 현안 등에서) 진전이 없으면 공식 회담을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그런데 당시 일본 유엔 대표부가 체재하던 호텔에 윤 대통령이 직접 찾아가 간담회가 이뤄졌다. 윤 대통령이 30분간 열띤 설명을 하는 동안 기시다 총리는 굳은 표정으로 입을 다물고 있었다. 한편에선 “윤 대통령이 굳이 일본 대표부 체재 장소까지 온 것은 비판받을 위험을 감수한 것”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이어 2개월쯤 후인 지난해 11월 초, “윤 대통령의 진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아소 부총재가 방한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지지율이 10%로 떨어지더라도 한일 관계를 개선하겠다. 문제의 조기 해결이 중장기적으로 미래 한국을 위해서도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아소 부총재의 보고를 받은 기시다 총리는 “인내심을 갖고 한국 측의 대응을 지켜보겠다”는 방침을 확인했고, 같은 달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공식 정상회담이 열렸다.

윤석열(오른쪽)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해 11월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참가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놈펜=뉴시스

기시다 총리는 당시 “(일본 측이) 배상하지 않는 게 확실하다면 받아들인다”는 자세로 한국과의 협상 시작을 지시했다. 하지만 보고를 받을 때마다 “다시는 되돌릴 수 없도록 애매모호한 요소를 남기지 말라. 끈질기게 협상하라”고 지시하며 신중한 자세를 유지했다. “새로운 ‘사과’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방침도 완고했다. 일본 정부 내에선 사죄와 반성을 담은 과거 담화의 문구를 언급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기시다 총리는 “‘지금까지의 담화를 계승한다’ 이상은 안 된다”고 고집했다.

 

일본 자민당 강경파도 "일본의 완승" 만족



일본 정부 내에서도 일부 양보론이 있었던 만큼, 기시다 총리가 가장 중시하는 5월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의 임박 때까지 협상이 길어졌다면 일본 측이 조금은 양보했을 수 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보다 먼저 결단을 내린 결과, 일본 정부는 내준 것 없이 원하던 바를 모두 얻게 됐다. 한국에 강경한 입장을 취해 온 자민당 내 보수파마저 이번 해법을 높이 평가할 정도다. 지지통신은 한 자민당 의원이 만족스러운 얼굴로 “한국이 잘도 굽혔다. 일본의 요구가 거의 통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산케이신문도 자민당 중견의원이 “일본의 완승이다. 아무것도 양보한 게 없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달 중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하기 위한 조율을 시작하는 한일 관계 개선에 나설 전망이다. 하지만 이번 조치에 대한 한국 내 반발이 커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여론 동향 등을 파악하면서 일정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기자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21708 경제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 대상 주요품목 [64]
설이
2019-08-02 1-0 779
21707 잡담  
일본 화이트 리스트 제외의 시발점일까? [4]
흑설공주
2019-09-18 0-0 282
21706 잡담  
일본 혐한 레전드였던 사건... [3]
쿨쿨
2023-02-04 6-0 1163
21705 잡담  
일본 한 달 만에 또 규모 6.9 강진
악마의열매
2021-03-21 0-0 48
21704 잡담  
일본 학계ㆍ시민단체 램지어 반박
악마의열매
2021-03-14 0-0 23
21703 잡담  
일본 측 "尹, 안 만나도 되는 데 만나줘... 한국이 빚졌다"
크림동
2022-09-23 0-0 46
21702 잡담  
일본 총리앞에서 반성을 말하는 고 노무현 대통령님. [4]
놀면무혀니
2023-07-01 0-0 74
21701 잡담  
일본 초등학생들이 태극기를 들고 한국을 응원한 이유 [13]
크츄
2021-07-24 16-0 1156
21700 잡담  
일본 첫 오미크론 확진 외교관, 인천 경유해 일본 입국
인간맨
2021-12-01 0-0 39
21699 잡담  
일본 조심해야 된다는 애들은 ㅄ임 [2]
노벨논리갑
2018-03-18 0-0 189
21698 잡담  
일본 정상회담한거 보니까 [6]
유이
2022-05-23 0-0 187
21697 잡담  
일본 정부가 관보에 동해를 '조선해'(Chosun Sea, 朝鮮海)로 표기한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동해연구회 이사인 이상태 한국영토학회 회장은 1894년부터 1904년까지 20년에 걸쳐 발행된 일본의 관보를 살펴 동해를 '조선해'로 표기한 관보 7건을 최근 발견했다. [5]
카네키™
2019-08-06 0-0 56
21696 정치  
일본 정부, 위안부 피해자 청와대 만찬 초대에 반발
몬키D루피
2017-11-08 0-1 83
21695 잡담  
일본 정부, 민주당 전용기 의원 독도 방문에 항의 [2]
Mar7th
2023-05-03 0-0 70
21694 잡담  
일본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G7 지지 획득 실패
크림동
2023-04-17 0-0 57
21693 잡담  
일본 정부 "한국시찰단은 한국민 이해를 돕는 것‥실제 검증은 안해"
크림동
2023-05-23 0-0 37
21692 잡담  
일본 잘잡는 현정부 [2]
악마의열매
2021-07-09 0-0 42
21691 사회  
일본 원자력규제위,후쿠시마사고 낸 도쿄전력에 원전재가동 허가 [1]
주쭈시키
2017-12-28 0-0 112
21690 잡담  
일본 우익 언론 "기시다 총리, 다케시마 얘기도 못 꺼냈다" [1]
멸망의노래
2023-04-04 4-0 280
21689 잡담  
일본 외무성 일한중 표기 [3]
후부키
2023-09-12 10-0 407
21688 정치  
일본 외무상 "한국 위안부합의 새 방침 절대 수용불가"(속보) [5]
인간맨
2018-01-09 1-0 110
21687 잡담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바다서 규모 5.3 지진 발생
인간맨
2023-01-15 0-0 76
21686 잡담  
일본 오염수 방출용 해저터널 사실상 완공…원자로 손상 논란 [1]
크림동
2023-06-06 0-0 55
21685 잡담  
일본 언론플레이로 여론 악화…박진-징용피해자 면담도 무산
크림동
2023-04-03 0-0 45
21684 잡담  
일본 언론이 전한 '북한군 대규모 사망설'
인간맨
2020-03-29 0-0 26
      
<<
<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