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뀐 강서구 표심, 왜?’…대선 때는 2.2%p, 이번엔 17.15%p 격차
이번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다가올 내년 총선 민심의 '풍향계'라고 일컬어져 왔습니다.
지난해 6월 지방선거 이후 1년 만에 치러지는 선거이자, 6개월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을 앞둔 마지막 선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보궐선거에서 두 자릿수로 벌어진 표차의 의미가 더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종 집계 결과 민주당 진교훈 후보는 모두 13만7066표(56.52%)를 얻어 9만5492표(39.37%) 득표에 그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17.15%p 차이로 크게 따돌렸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늘(12일) "결과를 존중하겠다"면서도 "강서구는 원래 당의 험지"라거나 "이번 선거는 전국 기초단체 가운데 한 곳에 불과"하다며 득표율 차이를 애써 축소시키려는 듯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그런데 서울 강서구가 민주당 세가 강한 곳으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국민의힘에 '부동의 험지'는 아니었습니다.
지난해 6월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구민들은 당시 민주당 김승현 후보가 아닌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 손을 득표율 2.61%p 차이로 들어준 바 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도 서울 강서구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 득표율 49.17%,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46.97%로, 여야 후보에게 불과 2.2%p 차이 밖에 두지 않은 접전지였습니다.
갑, 을, 병 지역구 의원이 모두 민주당 소속임을 고려한다면, 득표율에서는 조금 밀렸지만 고무적으로 선방을 했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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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 18%p 진다" 맞힌 이준석…지난 총선 양상과 거의 일치
민심이 대선 뿐 아니라, 지난 21대 총선으로 돌아갔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당시 강서구 갑, 을, 병 여야 후보들의 득표율을 합산하면 민주당 57.26%, 국민의힘 39.18%로 집계되는데, 이번 보궐 선거 결과인 민주당 56.52%, 국민의힘 39.37%와 거의 일치합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이같은 득표 차를 미리 예견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에서 "21대 총선 때 강서 갑·을·병의 양당 득표율을 비교해 보면 17.87%포인트 정도 차이가 난다"며 "저는 그대로 간다고 본다. 왜냐하면 대선 때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서 표 차이가 작게 나거나 아니면 뒤집기도 했던 건데 (지금은) 다 빠져나갔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당시 이 전 대표의 발언을 두고 국민의힘 김병민 최고위원은 "선거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18%포인트 차이로 진다, 이런 인디언 기우제식의 이야기를 꺼낸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후략)
이재명이 아니니까+범죄자새끼 사면하고 공천 직접꼽은 병신+안초딩 병신짓+윤쾅쾅이 1년 5개월동안 한 병신짓
기타 등등의 환장의 콜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