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단독] "대통령, 위기 땐 집무실 취침" 진술서 냈지만 ... 2심도 "용산 집회금지 부당"
크림동 | L:78/A:405
1,738/2,390
LV119 | Exp.72%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68 | 작성일 2023-11-15 20:24:16
[서브캐릭구경ON]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링크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770102?sid=102

[단독] "대통령, 위기 땐 집무실 취침" 진술서 냈지만 ... 2심도 "용산 집회금지 부당"

'대통령의 집무실(업무공간)은 관저(거주공간)가 아니기 때문에, 경찰이 임의로 대통령실 인근 집회를 금지할 수 없다'는 고등법원 판결이 나왔다. 법률상 집회금지 구역(관저 인근)을 경찰이 자의적으로 '집무실 인근'으로까지 확장할 수 없다는 취지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8-1부(부장 정총령 조진구 신용호)는 시민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전환)이 서울 용산경찰서장을 상대로 "옥외집회 금지통고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경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이 10일 원고 승소 판결했다.

 

앞서 시민단체들은 지난해 4월과 5월 대통령실 인근에서 정부 규탄 집회를 연다고 신고했지만 모두 경찰의 금지통고를 받았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상 '대통령 관저 100m 이내'는 집회 금지 구역인데, 용산 집무실 역시 주거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므로 관저에 해당한다는 것이 경찰 주장이었다.

 

제각기 진행된 관련 소송 1심에선 모두 시민단체들이 승소했다. 1월 참여연대 재판부터 3월 촛불전환이 낸 소송까지 법원은 "대통령 관저에 집무실까지 포함시켜 해석할 충분한 이유를 찾기 어렵다"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특히 재판부는 "집회의 자유는 민주주의 근간을 이루는 기본권으로, 절대적 집회금지 장소를 확장하는 것은 특히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국민에 귀를 기울이며 소통하는 것은 대통령이 일과 중에 집무실에서 수행해야 할 주요 업무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항소했지만 이번 항소심 결과도 다르지 않았다. 2심 재판부는 "집시법은 이미 특수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규제수단을 두고 있고, 집무실 인근 집회가 허용되더라도 대통령의 직무 집행이라는 헌법적 기능은 보호될 수 있다"며 "관저에 집무실을 포함할 경우 집회 자유의 핵심적 내용을 이루는 장소 선택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특히 2심 시작 직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진술서까지 받아 재판부에 제출했으나 법원 판단을 바꿀 수는 없었다. 이 행정관은 "용산 집무실에는 침대와 화장실, 샤워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며 집무실의 '주거기능'을 강조했다. △북한 미사일 발사 △태풍 힌남노 △이태원 참사 등을 거론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사건 사고가 생길 때마다 집무실에 기거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때는 밤새 집무실에서 상황을 지켜봤고, 다음날 새벽 내실에 들어갔던 걸로 기억한다"며 "위기 상황일 경우 집무실에서 주무시는 경우도 많았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를 '절대적 집회 금지 장소' 처분의 근거로 삼기는 어렵다며 물리쳤다.

 

이렇게 법원이 '집무실'과 '관저'를 거듭 분리해 판단하고 있지만, 집회·시위 제한 도로 범위를 집무실 앞 이태원로까지 확대하는 집시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달부터 시행되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촛불전환 측 법률대리인 이제일 변호사는 "최근까지도 경찰은 관련 집회에 금지 통고를 내렸는데, 법원이 항소심 판결로 재차 제동을 걸어준 셈"이라고 말했다.

 

취침은 지랄 술이나 쳐마시겠지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L:45/A:739]
흑설공주
양산 집회 때문에 용산 집회랑 묶어서 통과시켜놓고
이제와서 용산만 팽 시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3-11-16 10:10:52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22133 잡담  
‘행정망 먹통’ 장비 불량… “이유는 모름”
크림동
2023-11-27 0-0 59
22132 잡담  
[단독]이동관 "날 탄핵해도 제2 이동관 나와…자진사퇴 없다"
크림동
2023-11-27 0-0 48
22131 잡담  
'압구정 롤스로이스'에 치여 뇌사 빠진 여성 끝내 숨져 [1]
Admiral
2023-11-27 0-0 107
22130 잡담  
인요한이 어딜 봐서 한국말이 원어민급이야 [2]
YOUTUBE
2023-11-27 0-0 177
22129 잡담  
중국 공산정권이랑 단교해야한다 [1]
이치노세아스나
2023-11-27 0-0 113
22128 잡담  
산후조리원 평가 의무화…'국가 재난 장례식장' 법으로 지정
인간맨
2023-11-27 0-0 53
22127 잡담  
북, 9·19 합의로 파괴한 GP에 병력·중화기 투입…감시소 설치
인간맨
2023-11-27 0-0 62
22126 잡담  
국힘 머하냐고 [8]
456
2023-11-28 0-0 173
22125 사회  
게임업계 불어닥친 ‘혐오’의 바람.. “이건 테러다” [2]
흑설공주
2023-11-28 0-0 145
22124 정치  
이준석 콘서트 50대 이상 중년 여성이 대부분 [1]
2023-11-28 0-0 132
22123 잡담  
한미일, 北 핵·미사일 위협대응 美항모 참여 해상훈련
인간맨
2023-11-26 0-0 61
22122 잡담  
대통령실, 노란봉투법·방송3법 거부권 시점 놓고 고심
인간맨
2023-11-26 0-0 61
22121 잡담  
'뭘 좋아하고 잘하는지 몰라서'…중학생 41% "희망 직업 없어요" [2]
인간맨
2023-11-26 0-0 122
22120 잡담  
찢 패션ㅋㅋㅋㅋㅋ [3]
후부키
2023-11-25 0-0 150
22119 경제  
“오픈AI, 스스로 사고·학습하는 AI 초기단계 개발 성공”
이치노세아스나
2023-11-25 0-0 57
22118 잡담  
이스라엘-하마스 나흘 휴전 발효...타이완 총통 후보 야권 단일화 무산
인간맨
2023-11-24 0-0 55
22117 잡담  
IAEA주재 미 대사 “북한 위성발사 심각하게 우려” [2]
인간맨
2023-11-24 0-0 94
22116 잡담  
'롤드컵' 보는 한동훈, 이준석 대체 가능? [5]
유이
2023-11-24 0-0 205
22115 잡담  
청년 청약통장 신설
456
2023-11-24 0-0 79
22114 정치  
이준석 탈당 준비에 국힘 지지율 상승 [1]
2023-11-24 0-0 132
22113 잡담  
카타르 "이스라엘-하마스 일시 휴전 24일 오전 7시부터"
인간맨
2023-11-23 0-0 55
22112 잡담  
북한, 9·19군사합의 파기 선언…"MDL에 강력한 무력 전진 배치"(종합)
인간맨
2023-11-23 0-0 53
22111 잡담  
술주정 암컷 거나하게 자폭ㅋㅋㅋ
후부키
2023-11-23 0-0 86
22110 잡담  
민주연구원 부원장, '암컷 발언' 최강욱 옹호…"뭐가 잘못됐나" [2]
인간맨
2023-11-23 0-0 107
22109 잡담  
최강욱이 왜 저러는지 생각해봄 [3]
유이
2023-11-23 0-0 117
      
<<
<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