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
열릴 줄 알았던 문이 닫히고야 말았다
점점 더 하늘이 민초를 짖누른다
속이 빈 거룩한 대나무들은 좋다며 하늘과 고개를 맞대고
아픔으로 속이 가득 찬 민초들은 무거워져가기만 하는 하늘에 눌려
고개를 수그린다
허리를 굽힌다
과연 이제 민초를 지탱해주던 땅마저 내리는 우리의 가느다란 희망의 뿌리를 막고
눈물이 뚝뚝 흐르는 구름은 어쩔 줄 몰라할 뿐이다.
수난 |
|
수난열릴 줄 알았던 문이 닫히고야 말았다 점점 더 하늘이 민초를 짖누른다 속이 빈 거룩한 대나무들은 좋다며 하늘과 고개를 맞대고 아픔으로 속이 가득 찬 민초들은 무거워져가기만 하는 하늘에 눌려
고개를 수그린다 허리를 굽힌다
과연 이제 민초를 지탱해주던 땅마저 내리는 우리의 가느다란 희망의 뿌리를 막고 눈물이 뚝뚝 흐르는 구름은 어쩔 줄 몰라할 뿐이다.
|
개추
|
추천
신고
|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5 | 댓글 2 |
|
|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