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 부제 남은시간 8분
"하아... 하아...."
넓은 대전 안, 어울리지않게 이 곳은 아수라장이 되어있었다.
곳곳에 널려있는 시체들, 치열했던 혈전의 흔적인지 바닥, 벽 곳곳에 묻어있는 혈흔들.
그리고, 그 중앙엔 푸른 눈빛의 중년 남성만이 자신의 거대한 칼에 몸을 의지한 채 힘겹게 서 있었다.
그 남성의 머리칼은 이미 본래의 색도 알아보기 힘들만큼 붉게 물들어 있었고, 그의 거대한 칼 또한 붉은 피로 덤벅이 되어있는 상태였다.
"이런, 이런, 스팅 제국의 마스터께서 벌써 지치셨는가 .. ?"
중년 남성은 대전의 입구쪽에서 들려온 간사한 목소리에 방금 전까지 힘겹게 서있던것이 믿기지않을 정도의 속도로 검을 베어나갔다.
쾅 !
"게르..하르트..."
"너무.. 난폭한 인사가 아닌가요 ? 크큭.."
남성의 검이 닿은 곳은 베였다..가 아닌 파괴된 수준의 크레이터가 생성되어있었고, 그 바로 옆에는 마른 체형의 남성이 간사한 웃음을 지으며 서있었다.
"네..놈만은..!"
"거기까지 하시죠, 보아하니 더 이상 움직일 힘도 없으신거같은데.."
"죽여버리겠다..!!"
"후우... 제라드, 처리해."
푸쉭 !
게르하르트라 불린 간사한 남성의 목소리가 끝나자마자 중년 남성의 가슴쪽에는 날카로운 쇠붙이가 튀어나왔다.
"쿨럭....게르...하..르..."
"잘가시죠, 스팅 제국의 마스터'이었던'자여.."
이상 시간이 없으므로 빠이.
이 소설은 단지 생각나는대로 짓껄인것이기때문에 연재는 없을듯. ㅇㅇ 말하자면 즉석식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