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생 : 김광균 시
데생 : 김광균 시
1.
향료(香料)를 뿌린 듯 곱다란 노을 위에
전신주 하나하나 기울어지고 //
먼 고가선(高架線) 위에 밤이 켜진다. //
2.
구름은
보랏빛 색지 위에
마구 칠한 한 다발 장미 //
목장의 깃발도 능금나무도
부을면 꺼질 듯이 외로운 들길 //
* 성격 : 회화적, 서정적
* 시상전개 : 시선의 이동
* 주제 : 노을이 지는 황혼의 외로움
데생 : 김광균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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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생 : 김광균 시데생 : 김광균 시 1. 향료(香料)를 뿌린 듯 곱다란 노을 위에 전신주 하나하나 기울어지고 //
먼 고가선(高架線) 위에 밤이 켜진다. //
2. 구름은 보랏빛 색지 위에 마구 칠한 한 다발 장미 //
목장의 깃발도 능금나무도 부을면 꺼질 듯이 외로운 들길 //
* 성격 : 회화적, 서정적 * 시상전개 : 시선의 이동 * 주제 : 노을이 지는 황혼의 외로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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