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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 : 김남조(金南祚) 시
크리스 | L:57/A:444
1,443/3,350
LV167 | Exp.43%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39 | 작성일 2019-10-18 08: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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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 : 김남조(金南祚) 시

겨울 바다 : 김남조(金南祚)

겨울 바다에 가 보았지

미지(未知)의 새

보고 싶던 새들은 죽고 없었네 //

 

그대 생각을 했건만도

매운 해풍에

그 진실마저 눈물져 얼어 버리고 //

 

허무의

물 이항 위에 불 붙어 있었네. //

 

나를 가르치는 건

언제나

시간 ……

끄덕이며 끄덕이며 겨울 바다에 섰었네. //

 

남은 날은

적지만 //

 

기도를 끝낸 다음

더욱 뜨거운 기도의 문이 열리는

그런 영혼을 갖게 하소서 //

 

남은 날은

적지만 //

 

겨울 바다에 가 보았지

인고(忍苦)의 물이

수심(水深) 속에 기둥을 이루고 있었네. //

 

* 감상 : 김남조의 시세계의 주조를 이루는 것은 신과 인간에 대한 사랑과 절대적 존재에 대한 기도의 자세이다. 이 작품은 이러한 시적 자아의 마음이 잘 드러나 있다. 제목 <정념의 기()>에서 은 인간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은 신에 대한 소망의 마음을, ‘는 추상적인 정념을 가시화하여 표현한 것이다.

* 성격 : 주지적, 상징적, 사색적, 회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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