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용사 추모가
순국용사 추모가
슬푸다 순국한 우리 용사야
동지를 바리고 몬져 갓고나
국토를 미복(未微)코 신선사 (身先死 )하니
애달고 원통한 이 몸이로다
왜적의 미진멸(未殄滅)을 한(恨)치 마려라
최후의 성공을 우리 담당해
전진무퇴한 의용군인아
광복할 날이 머지 안켄네
신령한 황천(皇天 )이 감응(感應 )하소사
우리의 충혼을 위로 하소셔
우리에 영혼을 죽백(竹帛)에 올려
꼿따운 일흠을 천추(千秋)에 전해
ㅡ임시정부산하 남만주 서로군정서 독립군의 전몰용사 추모식에서
부른 노래로 1923년 8월29일 독립신문 (상해)에 게재 되었다
ㅡ열사의 노래중에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