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을 노래함 - 안단양
누가 궂이 말을 않더라도
주문진은 漁港(어항)이다.
양미리 엮는 아주머니의
손끝에서 주문진이 엮이고
그물 손질하는 아저씨의
투박한 손길에선 주문진이
기워지고 뱃길 이르는 등대 불빛으론
바다가 밝고 주문진이 밝다.
주문진을 노래함 - 안단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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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을 노래함 - 안단양누가 궂이 말을 않더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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