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아의 <말을 캐다>
말을 캐다
최성아
썰물에 몸 드러낸 어머니 겨울 바다
예고 없는 방문객도 햇살만큼 반가울까
호미에 찾아와 안긴
재롱들이 수북하다
주인 잃은 조갯터에 까치놀 드나들 동안
오래도록 닿지 않아 허기진 문안 인사
헤집은 갯벌 속으로
속엣말이 그렁하다
최성아의 <말을 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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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아의 <말을 캐다>말을 캐다 최성아
썰물에 몸 드러낸 어머니 겨울 바다 예고 없는 방문객도 햇살만큼 반가울까 호미에 찾아와 안긴 재롱들이 수북하다
주인 잃은 조갯터에 까치놀 드나들 동안 오래도록 닿지 않아 허기진 문안 인사 헤집은 갯벌 속으로 속엣말이 그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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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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