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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입고 웃으면서 지1랄춤을 추는 귀신
공포쥉이 | L:0/A:0
115/230
LV11 | Exp.5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573 | 작성일 2018-08-20 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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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입고 웃으면서 지1랄춤을 추는 귀신

새벽녘,

가위에 눌렸는데 침대 바로 옆에서,,,

소복입은 어느 여자가 환하게 웃으면서 아주 기괴하고 방정맞은 춤을 요란스럽게 추고 있었다.

그건 춤이라기보다는 거의 지1랄발광에 가까웠다.

사지를 이리저리 흔들어대고 머리를 앞 뒤로, 양 옆으로 아주 빠르게 돌리면서 상체와 하체를 앞서거니 뒷서거니하는 모양새로 지1랄을 떠는.. 

허리까지 늘어진 검은 머리는 헝클어져 있었지만 그 머리칼 사이로 드러난 얼굴은 아주 활짝 웃고 있었다.

새벽빛에 아주 조금 밝아졌지만 여전히 어두운 방 안에서,,

창백한 얼굴에 새빨간 입술, 돋보이는 광대는 또렷히 보였다.

춤출때마다 소복이 부스럭 부스럭거리는 소리, 쿵쾅대는 발 소리가 계속 들렸다. 웃음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여전히 얼굴은 아주 환화게 웃는 표정.

혼자 사는 나를 구해줄 이는 아무도 없었고,
몸은 굳어서 꼼짝도 못하는데,
그 두 소리로 가득한 침실에서 나는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그것이 하는 행동과 얼굴을 곁눈질로 쳐다보고만 있을뿐이였다.

마치 굿을 하는듯 보였는데 꾕과리 소리나 방울, 작두같은 것들은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았다.

어쨋든 나는 가위에서 벗어나려고 발악을 했다. 하지만 그럴수록 몸은 더 아래로 꺼지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다시 잠이 들었다.

아침에 눈을 떴는데 아랫층이 소란스러워 베란다를 내다보니 구급차가 와 있었다. 아랫층 할머니가 오늘 새벽에 돌아가셨다고 한다.

내가 가위에 눌렸던 것과 할머니의 죽음은 어떤 연관이 있는걸까라고 되뇌며 수없이 생각해보았지만 도무지 알 수 없었다. 단지, 어렴풋이 떠오르는 궁금증은 있었다.

그것이 우리집으로 잘못 찾아온 것이였을까.
아니면 맞게 찾아온 것이였을까.

그 사건 이후로 집에 들어가는게 무서워진 나는 며칠을 찜질방에서 지냈고 결국 두달치 월세를 손해보고 급하게 이사했다.
 
웃대 여자친구구ㅂ니다 님 글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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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59/A:398]
뽀블리
웃는 귀신은 무조건 피하라는 말이 있죠
2018-09-09 15:17:31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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