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2층 침대
playcast | L:39/A:518
1,782/2,410
LV120 | Exp.73%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214 | 작성일 2019-12-16 01:30:09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2층 침대

제가 군에서 겪은 일입니다.

병장 시절, 군부대의 신 식화를 위해 주둔지를 부수고 새로 짓는 일이 많았습니다. 저희 소초 역시 그랬는데, 신식 건물이 들어서고 이층 침대가 들어오니 그렇게 신이 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해안에 있는 소초라 바람이 불고 태풍이 몰아치면 신식 건물이라도 으스스 하긴 마찬가지였습니다.

신식 건물로 와서 전 침대에서 이층을 썼었고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선임이 일층을 썼습니다. 계급이 계급인지라 매일 밤마다 텔레비전을 봤는데, 이사 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였을 겁니다.

그 날 역시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아래서 선임이 소리를 질렀습니다.

"어어! 어어! 이년아 저리가! 저리 가란 말이야!"

선임은 벌떡 일어나서 숨을 헉헉 몰아쉬었습니다. 침대에 누워있는데 "하얀 소복을 입은 여자가 침대 앞에 서서 자기 다리를 자꾸 끌어당겼다고 합니다. 얼굴은 제가 있는 이층에 가려서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날부터 밤마다 하얀 소복을 입은 여자가 나타나 다리를 끌어당겼다고 합니다.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저는 기가 센 편이라 그런 선임이 안쓰러워서 바꿔서 자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자리를 바꾼 날 밤.

한참 자고 있는데 선임은 비명을 지르며 내무실에서 나갔습니다. 선임은 취사장에서 벌벌 떨고 울고 있었습니다.

이젠 귀신이 침대 아래에서 배꼼 쳐다보며 다리를 당기고 있었답니다.

그 후, 선임은 다른 내무실에서 자기 시작했고 다행히도 그 여자를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보통 초소 자리는 해안가에 있는 소나무 밭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솔밭은 볕이 잘 들어 묏자리로 많이 택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종종 주인 없는 묘를 밀고 소초를 세우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저희 소초가 그런 경우였나 봅니다.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2407
귀신 낮에도 나타남?
플라워
2018-11-03 0-0 218
2406
해몽을 믿게된 계기
나가토유키
2021-08-29 0-0 217
2405
두번째 이야기 [야간열차]
나가토유키
2021-02-20 0-0 217
2404
초등학교 시절 잊지 못 할 여자 [3]
유희나
2020-04-28 0-0 217
2403
울 이모가 겪은 일
나가토유키
2020-03-22 0-0 217
2402
[2ch] 여고 학생회장 선배 [2]
에리리
2019-12-22 0-0 217
2401
위병소에서 일어난 일
playcast
2019-10-25 0-0 217
2400
고양이에 대한 실제 괴담
부부부23
2019-08-27 0-0 217
2399
할머니의 사랑
나가토유키
2021-03-21 0-0 216
2398
'신병'에 관한 경험담이야. 1
나가토유키
2021-03-13 0-0 216
2397
뱀을 키우려면... [2]
나가토유키
2021-01-17 0-0 216
2396
복숭아 나무
playcast
2020-06-12 0-0 216
2395
[2ch] ○○를 만나도... [1]
에리리
2020-01-12 0-0 216
2394
대통령의 연설 [1]
멜트릴리스
2019-11-24 0-0 216
2393
부활절 토끼
미캉
2019-07-14 0-0 216
2392
2ch 무서운 이야기 2
멜트릴리스
2019-02-24 0-0 216
2391
월마트
모카시
2018-11-20 0-0 216
2390
펌]외증조부 장례식장
Casanova
2018-11-10 0-0 216
2389
펌)육군재판소 살인사건 일화
Casanova
2018-10-20 0-0 216
2388
운전하다 겪은 일
나가토유키
2021-03-20 0-0 215
2387
무서운걸 너무많이봐서 귀신이보이고 몸에붙게된 여자의 경험담
나가토유키
2021-03-14 0-0 215
2386
[보행자 전용 표지판에 숨겨진 이야기]
나가토유키
2021-03-06 0-0 215
2385
유치원 여름캠프 교사로 갔다가 겪은일
나가토유키
2021-01-23 0-0 215
2384
링반데룽2
playcast
2021-01-03 0-0 215
2383
코토리바코 1 [1]
나가토유키
2020-03-15 0-0 215
      
<<
<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