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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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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 조회 89 | 작성일 2020-03-31 12: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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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제가 고등학교 때 겪은 일이니 5, 6년 전의 일입니다.



먼저 그 때의 제 방 구조를 말씀드려야겠습니다. 제 방은 긴 직사각형 형태였고, 자리에 누우면 복도 쪽으로 난 창문이 바로 보였습니다.



각설하고. 일이 일어난 그 날 역시, 전 평소와 다름없이 자리에 누워 잠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새벽녘쯤 잠결에 눈을 뜨게 되었는데, 전 그대로 얼어붙고 말았습니다. 피묻은 손바닥이 제 방 창문을 이리저리 더듬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야말로 피로 창문을 칠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 손의 높이는 도저히 보통 사람이라면 닿을 수 없는 곳에 있었습니다.



천장 바로 밑의 창이 벌겋게 물드는 것을 보고 있자니 너무나 무서웠지만, [꿈일거야, 꿈이겠지] 하면서 다시 잠에 들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공포에 벌벌 떨면서 어느새 잠에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다음날 아침. 전 일어나자마자 창문을 보았습니다만, 창문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예전의 상태로 깨끗해져 있었습니다.



전 지난 밤의 그깟 악몽때문에 벌벌 떨었던 제 자신이 우스워서 [그럼 그렇지] 하는 생각으로 괜히 더 씩씩하게 학교 갈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학교를 가려고 현관문을 연 순간, 그 자리에서 다시한번 얼어붙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 방 창문의 건너편인 저희 집 복도로 왠 핏방울이 계속 떨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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