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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59)
에단헌트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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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0 | 조회 253 | 작성일 2020-07-20 0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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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59)

 

 

 

방위성에 다시 도착한

키리토는

그 곳에 있던

다른 자위관들과


특히

자신도 모르게 입이 벌어진

아키 삼등육위의

놀란 토끼눈을 뒤로 한 채로


나키 육장이 기다리는

방위성 지하벙커로 발걸음을 옮기고


완전히 봉쇄된 지하 벙커 안에서

미리 준비해 둔

휴대용 서버러스 시스템을 가동시키던

키리토의 뒤에

말없이 서 있던

나키 육장은

자신도 모르게 혼잣말로

 

 

 

 

 

 


"....설...설마

 전 세계의 모든 핵 보유국이 가진 핵무기 기폭장치에

 한꺼번에 락을 거는

 글로벌 핵전략 시스템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었을 줄이야......"

 

 

 

 

 

 

그리고

그 혼잣말을 듣고 있던

키리토를 호위하던

모리 일등육좌와

올림푸스의 사촌형은

음산한 어조로

 

 

 

 

 

 

"거기서 한 마디만 더 하거나

 나중에 방금 하신 말씀에 잠꼬대라도 하실 생각이시라면

 나키 육장님은

 이 벙커 안에서

 불행한 급작스러운 뇌출혈로 명을 달리하실 겁니다.

 아마도.....

 직경 9밀리미터의 뇌출혈로 말이지요."

 

 

 

 

 

그 말에

나키 육장은

자신도 모르게 입을 합죽이마냥 꽉 다물고

 


그 뒤의 소동 아닌 소동을

한심하다는 듯한 눈으로 보던 키리토는


다시 고개를 돌려서

벙커 대형 화면에 비춰지는

백악관 PEOC (The Presidential Emergency Operations Center : 백악관 비상작전 센터)

안의 모습을 바라보고


PEOC 안에 있는 화면으로

키리토를 바라보던 커크먼 대통령은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Mr. President."

 

 

 

 

 

 

라고

전세계 미군을 총괄하는 조셉(Joseph) 합참 의장(Chairman of Joint Chiefs)이

먼저 상황 완료를 보고하는 말을 듣자


화면 속의 키리토에게

고개를 끄덕이고


그 모습을 보던 키리토는

곧바로

휴대용 서버러스 단말기에

암호를 쳐 넣기 시작했는데

그 암호도

이런 상황에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는 글이었으니....

 

휴대용 서버러스 시스템의

메인 화면을 제외하고

분할로 나와 있는 화면에

영어로 뭔가 긴 장문이 올라오는 것을 보던

나키 육장은


이 글들이 뭔지를 알아보고는

어이가 없다는 얼굴로

키리토를 바라보면서

저 소년은

어떻게 저런 글을

세계의 모든 핵무기를 봉인하는 암호로 쓴 건가 하는 모습으로

키리토를 말없이 쳐다보기만 할 뿐이었으니.....

 

 

처음 나오는

유럽 쪽의 올림푸스가 쳐 넣는

 

 

 

 

 

 

 

'April is the cruellest month, breeding

Lilacs out of the dead land, mixing

Memory and desire, stirring

Dull roots with spring rain.

Winter kept us warm, covering

Earth in forgetful snow, feeding

A little life with dried tubers.

Summer surprised us, coming over the Starnbergersee

With a shower of rain; we stopped in the colonnade,

And went on in sunlight, into the Hofgarten,

And drank coffee, and talked for an hour.

Bin gar keine Russin, stamm' aus Litauen, echt deutsch.

And when we were children, staying at the archduke's,

My cousin's, he took me out on a sled,

And I was frightened. He said, Marie,

Marie, hold on tight. And down we went.

In the mountains, there you feel free.

I read, much of the night, and go south in the winter.'

(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 내고

 추억과 욕정을 뒤섞고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

 겨울은 오히려 따뜻했다.

 잘 잊게 해주는 눈으로 대지를 덮고

 마른 구근으로 약간의 목숨을 대어 주었다.

 슈타른버거 호 너머로 소나기와 함께 갑자기 여름이 왔지요.

 우리는 주랑에 머물렀다가

 햇빛이 나자 호프가르텐 공원에 가서

 커피를 들며 한 시간 동안 얘기했어요.

 저는 러시아인이 아닙니다. 출생은 리투아니아이지만 진짜 독일인입니다.

 어려서 사촌 태공집에 머물렀을 때

 썰매를 태워 줬는데 겁이 났어요.

 그는 말했죠, 마리 마리 꼭 잡아.

 그리곤 쏜살같이 내려갔지요.

 산에 오면 자유로운 느낌이 드는군요.

 밤에는 대개 책을 읽고 겨울엔 남쪽에 갑니다.

 이 움켜잡는 뿌리는 무엇이며,)

 

 

 

 

 

 

라는 문장이 끝나는 것과 동시에


아시아 쪽을 맡은

아틀라스가 쳐 넣는

 

 

 

 

 

 

'What are the roots that clutch, what branches grow

Out of this stony rubbish? Son of man,

You cannot say, or guess, for you know only

A heap of broken images, where the sun beats,

And the dead tree gives no shelter, the cricket no relief,

And the dry stone no sound of water. Only

There is shadow under this red rock,

(Come in under the shadow of this red rock),

And I will show you something different from either

Your shadow at morning striding behind you

Or your shadow at evening rising to meet you;

I will show you fear in a handful of dust.

Frisch weht der Wind

Der Heimat zu

Mein Irisch Kind,

Wo weilest du?

"You gave me hyacinths first a year ago;

"They called me the hyacinth girl."

- Yet when we came back, late, from the Hyacinth garden,

Your arms full, and your hair wet, I could not

Speak, and my eyes failed, I was neither

Living nor dead, and I knew nothing,

Looking into the heart of light, the silence.

Od' und leer das Meer.'

(이 자갈더미에서 무슨 가지가 자라 나오는가?

인자여, 너는 말하기는 커녕 짐작도 못하리라

네가 아는 것은 파괴된 우상더미뿐

그 곳엔 해가 쪼아대고 죽은 나무에는 쉼터도 없고

귀뚜라미도 위안을 주지 않고

메마른 돌엔 물소리도 없느니라.

단지 이 붉은 바위 아래 그늘이 있을 뿐.

(이 붉은 바위 그늘로 들어오너라)

그러면 너에게 아침 네 뒤를 따르는 그림자나

저녁에 너를 맞으러 일어서는 네 그림자와는 다른

그 무엇을 보여 주리라.

한줌의 먼지 속에서 공포를 보여 주리라.

<바람은 상쾌하게

 고향으로 불어요

 아일랜드의 님아

 어디서 날 기다려 주나?>

 '일년 전 당신이 저에게 처음으로 히아신스를 줬지요

 다들 저를 히아신스 아가씨라 불렀어요'

 -하지만 히아신스 정원에서 밤늦게

 한아름 꽃을 안고 머리칼 젖은 너와 함께 돌아왔을 때

 나는 말도 못하고 눈도 안 보여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니었다.

 빛의 핵심인 정적을 들여다보며 아무것도 알 수 없었다.

<황량하고 쓸쓸합니다, 바다는.>)

 

 

 

 

 

가 모니터에 나타는 것과 동시에


마지막으로

키리토가 자판을 두들겨서 쳐 넣는

 

 

 

 

 

 

 

'Madame Sosostris, famous clairvoyante,

Had a bad cold, nevertheless

Is known to be the wisest woman in Europe,

With a wicked pack of cards. Here, said she,

Is your card, the drowned Phoenician Sailor,

(Those are pearls that were his eyes. Look!)

Here is Belladonna, the Lady of the Rocks,

The lady of situations.

Here is the man with three staves, and here the Wheel,

And here is the one-eyed merchant, and this card,

Which is blank, is something he carries on his back,

Which I am forbidden to see. I do not find

The Hanged Man. Fear death by water.

I see crowds of people, walking round in a ring.

Thank you. If you see dear Mrs. Equitone,

Tell her I bring the horoscope myself:

One must be so careful these days.'

(유명한 천리안 소소스크리스 부인은

 독감에 걸렸다. 하지만

 영특한 카드 한벌을 가지고

 유럽에서 가장 슬기로운 여자로 알려져 있다.

 이것 보세요, 그네가 말했다.

 여기 당신 패가 있어요. 익사한 페니키아 수부군요.

 (보세요, 그의 눈은 진주로 변했어요.)

 이건 벨라돈나, 암석의 여인 수상한 여인이에요.

 이건 지팡이 셋 짚은 사나이, 이건 바퀴

 이건 눈 하나밖에 없는 상인

 그리고 아무것도 안 그린 이 패는 그가 짊어지고 가는 무엇인데

 내가 보지 못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교살당한 사내의 패가 안보이는군요.

 물에 빠져 죽는 걸 조심하세요.

 수많은 사람들이 원을 그리며 돌고 있군요.
 
 또 오세요. 에퀴톤 부인을 만나시거든

 천궁도를 직접 갖고 가겠다고 전해 주세요.

 요새는 조심해야죠.

 현실감 없는 도시,

 겨울 새벽의 갈색 안개 밑으로

 한 떼의 사람들이 런던 교 위로 흘러갔다.

 그처럼 많은 사람을 죽음이 망쳤다고 나는 생각도 못했다.

 이따금 짧은 한숨들을 내쉬며

 각자 발치만 내려보면서

 언덕을 넘어 킹 윌리엄 가를 내려가

 성 메어리 울노스 성당이 죽은 소리로

 드디어 아홉시를 알리는 곳으로.

 거기서 나는 낯익은 자를 만나

 소리쳐서 그를 세웠다.'스테슨!

 자네 밀라에 해전때 나와 같은 배에 탔었지!

 작년 뜰에 심은 시체에 싹이 트기 시작했나?

 올해엔 꽃이 필까?

 혹시 때아닌 서리가 묘상을 망쳤나?

 오오 개를 멀리하게, 비록 놈이 인간의 친구이긴 해도

 그렇잖으면 놈이 발톱으로 시체를 다시 파헤칠 걸세!

 그대! 위선적인 독자여! 나와 같은 자 나의 형제여!')

 

 

 

 

 

 

이 장문의 글은


바로

T.S 엘리엇의 유명한 시라고 할 수 있는

'황무지' 였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휴대용 서버러스 시스템에 모든 암호를 쳐넣은 뒤

시스템이 활성화가 되는 것을 바라보던

키리토는


곧 목에 걸고 있던 열쇠를 꺼낸 뒤

휴대용 서버러스 시스템에 장착된 마이크에 대고

 

 

 

 

 

 

"I'm counting.

 3.2.1

 Executive!"

(내가 카운트합니다.

 3,2,1

 실행!)

 

 

 

 

 

라고 말하면서

시계 방향으로 열쇠를 돌린 뒤


곧바로

열쇠를 열쇠구멍에서 빼낸 뒤에


다시

열쇠를 목에 건 뒤


모니터 상의 커크먼 대통령에게

고개를 끄덕이자


커크먼 대통령은

 

 

 

 

 

 

"그럼, 시작하지요."


"Yes, Sir!"

 

 

 

 

 


원래

미국의 핵 공격 절차는

총 5단계에 걸쳐서 이뤄진다.


그리고

이 중 가장 첫번째인

최고참모들과의 회의는 이미 거쳤기에


커크먼 대통령의 진행명령이 떨어지자

미군의 핵무기 발사 프로세스는

곧장 2단계인 '뉴클리어 풋볼(Nuclear Football),

소위 '핵가방'의 개봉 단계로 이행되었다.

 


딸깍

 


백악관 지하벙커 한켠에 서있던 한 해군 정복 차림의 장교가

검은색 셈소나이트 서류가방처럼 생긴 가방을 들고와

지하벙커 책상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커크먼 대통령은

직접 그 가방을 열고

검은색 커버의 ‘블랙 북(Black Book)'과

'비스킷(Biscuit)'이라 불리는

작은 플라스틱 카드를 꺼내들었다.

 


촤르륵

 


"서버러스 시스템 작동 유무 확인 절차 시행."

 

 

 

 

 

 

그리고

미국의 핵 공격 범위를 선택하고 특정하는 방안ㆍ전략ㆍ

그리고

상대 공격에 대한 보복 방안 등이 기재된

기밀문서 ‘블랙 북(Black Book)’을

일단

그대로 책상 위에 둔 커크먼 대통령은


블랙 북과 같이 꺼낸

비스킷이라고 불리는 검은 색 플라스틱 카드를

핵가방에 꽂자


그와 동시에,

 

 

 

 

 

 

- 펜타곤(Pentagon)의 전시 상황실(War Room).

  서버러스 시스템 작동 명령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일본 방위성 지하벙커와

미국 백악관 PEOC 지하벙커와 마찬가지로

한쪽에서 화상으로 연결되어있던

미 국방부 펜타곤(Pentagon)의 전시 상황실(War Room)에서

미국의 모든 핵무기 봉인 명령을 확인하였다.

 

 

 

 

 

 

- '비스킷(Biscuit)' 암호 확인 완료.

  코드 블랙, 코드 그린 동시 확인.

  전 세계 아군에 핵미사일, 핵탄두 봉인 경보를 발령합니다.

 

왜애앵 왜애앵

 


곧이어 프로토콜에 따라

전세계에 퍼져있는 미군과 동맹국들에게

미국의 모든 핵미사일, 핵탄두 봉인 경보가 타전되었고,

 

 

 

 

 

 

- Minot Air Force Base (마이노트 공군기지).

  핵 봉인 명령 코드를 확인합니다.

 

 

 

 

 

 

핵무기 3각 체계(nuclear triad)중

잠수함 탄도 미사일(SLBM)을 제외한

전략폭격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등의 두 가지 전략 핵무기를

미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두 보유한

노스다코타 주 (State of North Dakota) 의 마이노트 공군기지 (Minot Air Force Base) 에서

핵 봉인 코드를 재확인하였다.


여기까지 걸린시간은

고작해야 2분.

 

그리고

그와 동시에

전 세계의 다른 핵 보유국의

모든 핵무기 봉인이 확인되었다는 말을

말없이 듣고 있던 키리토와는 다르게


이제는 더 이상 놀랄 일도 없겠구나 하는 얼굴로

키리토를 바라보던

나키 육장은


이 사실도

그 키쿠오카에게 이야기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는

고민으로

머리가 터질 지경이었고


그런 그의 모습은

모든 볼일을 마치고

휴대용 서버러스 시스템이 들어있는

검은 가방에 달린 수갑을

다시 손목에 차고 나서

그 가방을 들고

벙커를 나서는

키리토와

다른 두 사람의 모습이 벙커에서 사라질때까지

전혀 변하지를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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