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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56)
에단헌트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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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1 | 조회 85 | 작성일 2020-05-19 07: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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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56)

 

 


얼마 뒤

키리토가 아스나와 화기애애한 시간을 갖는 동안

밖에선 커다란 난리가 터졌다.

그것은 키리토와 언더월드가 공동으로 진행한 국민들에 대한 큰 선물이자

그들의 방해새력에게 마지막 철퇴를 가하는 동시에

그들에게 진정한 두려움을 심어주는 것이었는데


바로

일본 정치권에서

초대형 비리를 터트린 것이다.

바로 이번 정부가 야심 차게 시작했던 자원 외교에 대한 비리였다.

 

 

 

 


일본에 있는 최고의 자원은 사람이라는 말이 오래전부터 생길 만큼,

일본은 자원이 없는 나라였다.


석유는 단 한 방울도 나오지 않았고,

그나마 있는 화석연료는 석탄과

동해 7광구 지역에서 나오는 가스가 전부였다.

그러나

부푼 기대를 안고 시작한 동해 가스전 사업도

사실 채산성은 그리 없었다.


원자재는 물론이고 각종 연료는

항상 외국에서 수입해 써야 하는 처지였다.


여기에 복병이 나타났으니 바로 중국이다.


세계적으로 보면 중국의 경제규모는 세계 2위였고

조금만 있으면

미국도 추월할 거라는 소리가 날 정도로 크게 발전하고 있다.


경제의 발전은

경제의 규모가 커진다는 의미였고,

그만큼

중국 사람들이 많은 자원을 소모하기 시작했다는 의미였다.


옛날 80년대 시절 길가에 차가 없었던 중국은

지금은 웬만한 대도시에선

언제나 교통 체증이 일어날 정도로 차가 많아졌다.


그만큼

석유의 수요가 폭등한 것이다.


위기감을 느낀 일본은

안정적으로 연료와 자원을 가져올 필요를 느꼈다.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으로 나온 것이 바로,

광산과 유전의 공동개발,

혹은 매입이었다.


기름이 콸콸 나오는 유전은

이미 강대국과 거대 에너지 기업의 소유였기에,

일본은 언감생심 꿈도 꾸지 못할 것이었다.


대신 눈을 돌린 것은

아직 미개발 지역이 많은

동남아시아 해상 유전개발이었다.


거대 에너지 기업은 아니지만

제법 개발능력이 있는 현지의 자원개발 기업과 합착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개발권이나 이미 개발된 광구를 가진 기업을

전격 인수하는 것으로 자원을 획득하기도 했다.


사업의 규모는 무려 5조 엔!

 

총 3차에 걸쳐 투자된 총액이 5조 엔이다.


미국 달러로 499억 달러.


가뜩이나

버블경제 위기로 외화가 부족한 상황에서

수십 년의 후를 대비하기 위해 여유 자본을 박박 긁어모아 투자했던 사업이다.


정부가 직접 예산을 낸 것도 있었고,

공기업에서 투자한 돈도 있었으며,

심지어

국민연금의 해외투자금이 들어가기도 했다.


덕분에 동남아시아는 물론이고

브라질, 아프리카 등등 미개발 지역이라고 하면 일본 손이 안 간 곳이 없었다.


유전 개발을 위한 투자가 제일 컸고,

철광석이나 고품질 무연탄,

금광이나 은광에도 손을 대었다.


그런데

이 사업에서 비리가 터졌다.


그리고

그 비리 중 일부가 만천하에 공개되었다.


일부라고는 해도 규모는 엄청났다.


1차 사업으로 투자했던 2조 엔 중에

단 10%인 2천억 엔만 회수했고

나머지는 전부 손실이 나버렸기 때문이다.


원인은 간단하다.


기업의 사장들이 딴 주머니를 찼던 방식과 같았다.


싸구려 물건을 사고는

엄청나게 좋은 최고급 제품을 산 것처럼 비싼 값을 지급했다.

그리고

그 차익을 받아 챙기는 것이다.


국운을 걸고 진행했던 해외 투자에서도

그런 일이 터져버렸다.


참으로 공교로운 것은

이번 아베 신조 정부 들어

기업인들이 고위 관료로

상당한 숫자가 입각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경영인들의 투자나 개발 능력을 높이 사서

투자 프로젝트에 집중되었다.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 꼴이다.


사라진 1조 8천억 엔의 행방을 파악하지 못했더라면,

책임소재를 가리지 못해 진흙탕 싸움이 시작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지루한 법정 공방으로 이어지고,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혔던 기존의 비리 사건과 같은 패턴으로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1조 8천억 엔 중에

60%에 이르는 1조 엔의 행방이 일목요연하게 공개되었다.


빠져나간 돈의 최종 정착지는

역시나

정치권과

정부 요직에 있는 인사였다는 게 확실하게 드러났다.

그것도

이번 사태의

최종 배후 조종자들이 중심이 된 파벌이었다.


또한,

부실을 무마하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돈이 뿌려졌다.


대부분 차명계좌였지만,

간 크게도

자신 명의의 계좌에 받거나,

예술품이나 미술품 등으로 바꿔서 받은 사람도 있었다.


일부 대쪽같은 인사가 돈 받기를 거절하면

온갖 방법으로 낙마시키거나

왕따를 만들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 일에 관련된 이들의 거래 녹취록은 물론,

어떻게 해서

부실 자원을 알짜 자원으로 부풀리고,

후려칠지 모의를 하는 내용까지

적나라하게 공개되었다.


각종 전문서류나 외국어 서류에 대해

친절히 해석을 곁들여주는

동영상 자료까지 있어서,

이 분야에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바로 이해할 수 있을 정도였다.

 

얼마 전

오션 터틀 습격사건의 진실이

일부나마

공개되었던 상황과 완전히 똑같았다.


더욱이

그때에 얻은 교훈으로

한층 보안 시스템을 강화했던 사이트들은

지금도 여전히 무력화되어

열심히 데이터를 전송해주는 서버로 전락했다.

 


데우스 오브 마키나 (기계 신) 의 재림이다!

 


덕분에

언더월드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들고 일어나는 사태와 같은 일은

이야깃거리조차 되지 못했다.


거기에

활활 타오르고 있는 여론에 기름을 퍼붓는 일이 터졌으니


바로,

환급 신청이었다.

 

 

 

 

 

 

 


-이 돈은 여러분이 피땀 흘려 번 세금이다.

 돌려받기 원하는 자,

 환급 신청하라.

 

 

 

 

 

 

 


의문의 해커는

이들이 빼돌린 비자금 중

금융자산으로 되어 있는 것은 모두 몰수했다고 선언했다.


국가에 돌려주어 봤자

이런 식으로 또 낭비될 게 분명하다,


그러니

차라리 원주인인 국민에게 돌려주겠다 선언했다.


또한,

신청률에 따라 2차와 3차 자원비리도 폭로하고,

회수한 비자금도 환급하겠다고 했다.


2차와 3차 사업의 비리폭로와

환급 진행 여부를 결정할 신청률의 최소 한계선은 50% 이상,


신청할 수 있는 기간은

딱 3일로 한정했다.


그야말로

일본에 진짜 핵폭탄을 능가하는 돈폭탄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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