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 영화: 더 랍스터
짝을 이루기를 강요받는 세상
솔로가 되면 예외 없이 호텔에 입소하여 45일 내에 짝을 찾아야 함
호텔에서는 커플 메이킹을 위해 위기탈출넘버원 급의 교육도 시키고, 지속적으로 성적 자극을 주지만 해소는 못하게 함
자위라도 하면 토스트기로 손 굽는 벌을 받음
짝을 찾는 것에 실패하면 동물로 변하게 하는 다소 씹덕같은 설정이지만
독특한 배경음, 콜린 패럴의 연기력, 우울하고 기묘한 작품 분위기 덕에 유치하거나 하지는 않았음
재미 자체는 그냥 다른 예술영화들과 비슷함..
그래도 소재가 흥미롭고 블랙코미디적 요소가 많아서 볼만 함
토마토미터도 높으니 예술 영화 관심있는 분들은 보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