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튼 토마토가 선정한 이번 오스카 최대의 서프라이즈와 스넙
로튼토마토에서 이번에도 올해 오스카 노미네이션 관련 이변들에 관한 글을 올렸습니다
깜짝 후보 지명(Surprise)과 후보 지명 실패(Snub)들을 정리했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출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SURPRISE: [조커]가 11개 부문으로 최다 후보 지명
[조커]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1917], [아이리시맨]을 제치고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색상, 촬영상, 의상상, 편집상, 분장상, 음악상, 음향편집상, 음향효과상 노미네이트로 11개 최다 후보 지명
SNUB: 제니퍼 로페즈와 [더 페어웰]의 슈젠 자오가 후보 지명 실패
[허슬러]의 라모나 역으로 큰 호평을 받고 강력한 수상후보였던
제니퍼 로페즈가 여우조연상 후보 탈락.
아마도 이번 오스카 스넙중 가장 큰 스넙으로 보임.
[더 페어웰]의 슈젠 자오 역시 탈락.
SURPRISE: 캐시 베이츠의 여우조연상 후보 지명
제니퍼 로페즈의 여우조연상 후보 탈락으로
[리차드 주얼]의 캐시 베이츠가
아네트 베닝(더 리포트), 다바인 조이 랜돌프(내 이름은 돌러마이트),
[기생충]의 여배우들을 제치고 후보로 지명
SNUB: 아담 샌들러의 남우주연상 후보 지명 실패
[언컷 젬스]의 연기로 큰 호평을 받은 아담 샌들러가
오스카에서의 첫 후보 지명을 받지 못하고 탈락
SURPRISE: 두 교황, 두 노미네이션 - 조나단 프라이스의 남우주연상, 안소니 홉킨스의 남우조연상 후보 지명
남우주연상 레이스의 다섯 번째 자리를
태런 에저튼(로켓맨), 로버트 드니로(아이리시맨)을 제치고
[두 교황]의 조나단 프라이스가 가져감
같이 출연한 안소니 홉킨스 역시 남우조연상에 후보로 올랐으며
[두 교황]은 각색상 후보에도 오름
SNUB: 아콰피나와 루피타 뇽오의 후보 지명 실패
아콰피나가 비평가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루피타 뇽오 역시 많은 비평가 집단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나
오스카에선 후보에 오르지 못함.
SURPRISE: 신시아 에리보의 여우주연상 후보 지명
[해리엇]에서의 연기로 브로드웨이 스타 신시아 에리보가
아콰피나와 앨프리 우더드 등을 제치고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름.
이번에 만약 오스카를 수상하면 EGOT를 완성하게 됨
(에미 상, 그래미 상, 오스카 상, 토니 상)
SNUB: [아폴로 11]의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 지명 실패
아폴로 11호의 놀라운 여정을 그린 유력한 수상후보
[아폴로 11]이 다큐멘터리 부문에 후보로 오르지 못함.
이번 시상식 시즌에 거의 모든 메이저 비평가 집단에서 트로피를 가져갔으나
넷플릭스의 [위기의 민주주의] 등에 밀려 후보 지명 실패.
SURPRISE: [허니랜드]가 역사를 쓰다 - 장편 다큐멘터리상, 국제영화상 후보 지명
북마케도니아 영화 [허니랜드]가
장편 다큐멘터리상과 국제영화상 부문에 후보로 오름
[비포 더 레인](1994)에 이어 오스카에 후보로 지명된 2번째 북마케도니아 영화
마케도니아 산지에서 고대 방식의 양봉을 하는 여성을 쫓아가는 다큐멘터리.
SNUB: [로켓맨]의 다수 부문 후보 지명 실패
이 엘튼 존 전기 영화가 많은 부문에서 놀랍게도 스넙됨.
가장 큰 충격은 아마도 골든글러브도 수상한 태런 에저튼이
남우주연상 후보 지명에 실패한 것.
남우주연상 뿐 아니라 의상상, 분장상 역시 후보에 오르지 못했으며
유일하게 오른 부문은 (I’m Gonna) Love Me Again으로 오른 주제가상 부문.
SURPRISE: [토이 스토리 4]의 주제가상 부문 후보 지명
솔직히 많은 이들이 잊고 있었던 [토이 스토리 4]의 랜디 뉴먼의 노래
“I Can’t Let You Throw Yourself Away”가
[라이온 킹]의 비욘세의 “Spirit”을 제치고 후보로 지명
SNUB: 룰루 왕의 [더 페어웰]이 모든 부문에서 후보 지명 실패
아콰피나와 슈젠 자오의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후보지명 실패는 물론
각본상 부문에서도 후보에 들지 못하며 모든 부문에서 후보에 들지 못함
SURPRISE: 스칼렛 요한슨의 여우주연상, 조연상 동시 후보 지명
스칼렛 요한슨이 [결혼 이야기]로 여우주연상,
[조조 래빗]으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같은 해 2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12번째 배우가 됨.
가장 최근은 케이트 블란쳇이 한 해에 [골든 에이지]와 [아임 낫 데어]로
여우주연상과 조연상 후보에 동시에 오른 것.
참고로 이전 11번 사례에선 7번은 수상에 성공했지만
동시에 둘 다 수상한 적은 없었음.
SNUB: [내 이름은 돌러마이트]가 의상상을 포함한 모든 부문에서 후보 지명 실패
남우주연상에서 아담 샌들러 말고도 다크 호스로 여겨지던
[내 이름은 돌러마이트]의 에디 머피가 남우주연상 후보지명에 실패.
가장 큰 스넙은 작년 [블랙 팬서]로 의상상을 수상한
이 영화의 의상 담당자 Ruth E. Carter도 후보에 오르지 못함.
[조커]가 놀랍게도 [돌러마이트]와 [로켓맨]을 제치고 후보에 오름
SURPRISE: [클라우스]가 [겨울왕국 2]를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 지명
[클라우스]가 좋은 평을 받긴 했지만 [겨울왕국 2]를 제칠 줄은 예상하지 못함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오스카 후보에 들지 못한 건
2011년 [곰돌이 푸]가 후보 지명 실패한 후 처음이며,
2013년 전편 [겨울왕국]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였음에도 후보 지명 실패
https://extmovie.com/movietalk/53055213
겨울왕국 2 노미 못 된 건 좀 충격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