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와이어에서 선정한 이번 베를린 영화제에서 꼭 봐야하는 영화들(사냥의 시간, 도망친 여자 포함)
오늘 개막한 베를린 영화제 꼭 봐야할 영화 15편을 인디와이어가 선정 - 경쟁부문 및 일반 비경쟁 부문 통틀어 선정
이중에서 비교적 알려진 감독 영화만 요약 - 전체 리스트 https://www.indiewire.com/gallery/berlin-fillm-festival-2020-most-anticipated-movies/
* Charlatan” (Agnieszka Holland)
오스카 후보에 올랐던 폴란드 감독 Agnieszka Holland (대표작 “Europa, Europa”) 가 작년 [미스터 존스] 이후 다시금 베를린 복귀. 이번엔 의학용 식물을 사용하여 환자들을 치료하는 체코 출신 의사 Jan Mikolášek (Ivan Trojan)의 전기 영화
* Pinocchio” (Matteo Garrone)
이탈리아에서 이미 크게 성공한 마테오 가로네 감독의 영화로 로베르토 베니니가 2002년엔 동명 영화에서 피노키오로 나왔다가 이번엔 제페토 영감으로 등장
* “Rizi” (Tsai Ming-liang)
대만의 대표적 감독인 차이 밍량 감독의 신작으로 연인 커플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차이 감독의 영원한 뮤즈인 Lee Kang-Sheng이 부유한 사업가로 나오고 신예 Anong Houngheuangsy 가 방콕에 온 젊은 남자로 분해 호흡을 맞춤
* The Roads Not Taken” (Sally Potter)
샐리 포터 감독의 신작으로 [Orlando] 이후 다시금 수작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지며 엘 패닝과 하비에르 바르뎀이 부녀로 등장. 로라 리니와 셀마 하ㅔ이엑도 조연으로 출연하여 바르뎀의 연인 및 친구로 등장
* “The Salt of Tears” (Phillipe Garrel)
Phillipe Garrel 감독은 프랑스의 정체성에 대한 스토리들을 구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이번에도 흑백영화로 한 목수가 한 여자와 도시 사이에서 방황하는 모습을 그림
* “Siberia” (Abel Ferrara)
뉴욕의 뒷골목 이야기를 주로 다루었던 Abel Ferrara 감독이 이번엔 한 인간의 처절한 서바이벌 이야기 및 내적 갈등을 그린 영화로 돌아옴. 윌렘 데포가 동굴에 갇혔다가 탈출하며 나오는 이야기로 한 인간의 궁극적인 내면의 모습을 보여줌
* “Time to Hunt” (사냥의 시간) (Yoon Sung-hyun)
[파수꾼]으로 크게 두각을 나타낸 윤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대표적인 한국의 차세대 남자 배우들이 등장하는 영화로 크게 각광을 받을것으로 예상
* “Undine” (Christian Petzold)
2012년 [Barbara]로 감독상을 받은 페촐드 감독은 2018년 [Transit]로 미국에서 평단과 흥행을 기록한 이후 내놓은 신작. 그 영화의 주인공인 배우 Franz Rogowski 와 Paula Beer 가 다시 합류. 베를린 배경의 현대 러브 스토리.
* “The Woman Who Ran (도망친 여자) (Hong Sang-soo)
홍상수 감독의 신작으로 경쟁부문에서 수상이 예상되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