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보헤미안 랩소디 후기
별자리 | L:97/A:61
778/2,250
LV112 | Exp.34%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236 | 작성일 2018-11-09 18:32:22
[서브캐릭구경ON] [캐릭컬렉션구경ON]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보헤미안 랩소디 후기

 

 

오늘 상암 메박 MX관에서 보고 옴

 

결론부터 말하면 락빠들은 보면서 질질 쌀 영화고

아무 배경지식 없이 본 사람들에겐 마지막 20분만 강렬하게 남을 영화.

 

1. 스토리

- 이 영화는 퀸이라는 밴드 자체를 다룬 게 아닌, 사실상 프레디 머큐리 한 사람의 전기임.

브라이언 메이의 레드 스페셜? 존 디콘이 개발한 음향기기? 그런 거 한 마디도 안 나옴. 내내 프레디만 비출 뿐.

 

전기 형식의 영화 대부분이 그렇듯 이 영화도 스토리가 굉장히 급전개식임. 

거기에 사전 설명도 없다보니 보다보면 존나 막장이네 싶은 장면들이 꽤 보임.

메리 오스틴과 이어진 장면이나 동성간 키스신 등

 

그런데 중반부터 시작되는 프레디의 타락 및 방황 파트에서는 갑자기 속도를 늦추더니 어두운 면으로 깊게 끌고가버림.

안 그래도 강약조절 없이 들어온 어두운 분위기인데 이 부분의 주가 되는 게 동성애라 지루하면서도 굉장히 찝찝한 기분이었음.

방황하던 프레디의 심리상태를 잘 표현했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개인적으로 다시 보고싶은 파트는 아님.

 

그렇게 방황을 끝내고 나온 웸블리 라이브 에이드 재현 장면은 그저 감탄밖에 안 나왔음.

이 파트를 살리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쏟아부었다는 게 그대로 느껴지더라. 

락빠인 내 입장에선 역대 음악 영화 중에서도 손 꼽힐만한 명장면이라고 생각됨.

이 20분만으로 이전 스토리에 대한 불만이 싹다 잊혀졌음. 

 

마지막 파트로 세탁됐지만 그래도 스토리 면에선 좋은 평가를 못주겠음.

전형적인 천재 주인공 스토리인데다 프레디의 캐릭터성도 알려진 것에 비해 별로고 왜 그렇게 혹평이 많았는지 이해가 가더라.

 

 

2. 연기

- 연기는 말이 필요 없음.

프레디랑 안 닮은 외모를 연기력으로 전부 커버침.

 

 

3. 똥꼬충동성애

- 키스신 2번 나오는데 이게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것도 아니라서 좆같음보단 황당함이 더 큼

게이바 탐방 장면도 나오는데 여기선 나도 눈살이 찌뿌려졌음.

 

 

4. 그 외

- 파트 넘어갈 때마다 BGM+밴드 연주 장면으로 때우기 급급한 게 편집 방식이 굉장히 올드하다고 느꼈음. 

 

이 영화는 영화 자체보다는 노래 감상에 더 비중을 둔 영화임.

그러니 조금 더 비싸더라도 MX관이나 아이맥스로 보도록 하자. 그만한 투자를 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L:60/A:405]
흑딸기
흐음...이건 웬지 별로일꺼 같아서 완벽한 타인 봤었는데...
2018-11-09 19:41:23
추천0
[L:97/A:61]
별자리
퀸 노래들이랑 마지막 웸블리 공연 덕분에 봐도 후회는 안 할 영화임.
2018-11-10 11:59:02
추천0
[L:37/A:596]
★STAR★
스토리 자체는 확실히 구리더라
2018-11-10 14:55:47
추천0
[L:97/A:61]
별자리
프레디에 대해 모르고 본 사람은 도중에 나가도 이상하지 않겠더라.
2018-11-10 15:21:02
추천0
[L:37/A:596]
★STAR★
남자끼리 키스씬 개그인줄 알고 웃던 사람들도 있던데...
2018-11-10 15:36:38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잡담  
보헤미안 랩소디 후기 [5]
별자리
2018-11-09 0-0 236
2573 잡담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초반 평 [1]
야놀자
2018-11-09 0-0 166
2572 잡담  
어제 영화 빅쇼트 좀 봤음 [4]
야놀자
2018-11-09 0-0 142
2571 잡담  
올해 CGV 에서 본 영화 30편 [14]
KO
2018-11-10 0-0 255
2570 잡담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 한국 개봉 예정?
야놀자
2018-11-11 0-0 163
2569 잡담  
넷플릭스 "킹덤" 190개국 동시공개 [1]
야놀자
2018-11-11 0-0 143
2568 잡담  
이저서야 보게된 본 시리즈 3부작 후기 [4]
페미니스트
2018-11-11 0-0 194
2567 잡담  
뉴트 스캐맨더는 무슨생각으로 [3]
4만간달찢
2018-11-12 0-0 135
2566 잡담  
베네딕트 컴버배치 신작 《커런트 워》 포스터 [3]
페미니스트
2018-11-12 0-0 150
2565 잡담  
스탠리
넌이미실패
2018-11-13 0-0 86
2564 잡담  
명탐정 피카츄 한글자막 예고편 [1]
페미니스트
2018-11-13 0-0 419
2563 잡담  
토이스토리 4 관련 정보들 [2]
페미니스트
2018-11-13 0-0 174
2562 잡담  
친구들이랑 집에서 볼만한 비교적 최신꺼 영화추천좀 [2]
플라워
2018-11-14 0-0 128
2561 잡담  
《아쿠아맨》SNS 평+《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로튼 토마토 수치 [1]
페미니스트
2018-11-14 0-0 172
2560 잡담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 국내 개봉
페미니스트
2018-11-14 0-0 125
2559 잡담  
신동사 보고 그린델왈트에 대하여... ....
4만간달찢
2018-11-14 0-0 109
2558 잡담  
평 안 좋은 영화들도 보면 나름 재밌는 거 있더라 [4]
페미니스트
2018-11-14 0-0 227
2557 잡담  
12월에 재개봉 하는 영화들 [5]
페미니스트
2018-11-14 0-0 286
2556 리뷰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20]
꿀잼나뮈충
2018-11-15 3-0 1001
2555 잡담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씨네 21평 [1]
페미니스트
2018-11-16 0-0 231
2554 잡담  
마고 로비, 사얼샤 로넌 주연 영화, 《메리 퀸 오브 스코츠》 주요 매체 평
페미니스트
2018-11-17 0-0 118
2553 잡담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봤어여 [4]
페미니스트
2018-11-17 1-0 266
2552 잡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블레이드 러너 2049》 연출을 꺼린 이유 [1]
페미니스트
2018-11-18 0-0 174
2551 잡담  
송강호 나오는 영화 [9]
폭살왕
2018-11-20 0-0 163
2550 잡담  
남한산성’ 김지용 촬영감독, 한국인 첫 ‘세계촬영감독영화제’ 大賞
페미니스트
2018-11-20 0-0 114
      
<<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