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신작 보고 옴
사전 정보를 아예 안 찾아봐서 홈커밍 같은 실사 영화로 알고 갔는데 영화 시작하니 애니메이션이라 좀 당황했음
그래도 올해 히어로물 중에선 제일 재밌게 본 영화였음
소니가 다시 정신 차렸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빠져들더라
너무 뻔했던 프라울러의 정체나 뜬금없는 재패니즈 캐릭터는 좀 그랬지만 전체적으론 굉장히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함
내가 원래부터 스파이더맨을 좋아해서 평가가 더 후한 것도 있겠지만 그걸 차치하고도 티켓값을 확실히 하는 영화임은 분명함
근데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도 관객 수가 별로라는 얘기를 들으니 좀 마음이 그랬음
간만에 소니가 맘 먹고 잘 만든 것 같은데 애니메이션이라서 그런 건지.. 재밌으니까 많이들 봐줬으면 좋겠음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