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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극장판 브로리 평가는 이걸로 종결

개싫다

L:0/A:0

122/170

LV8 | Exp.71%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1 | 조회 622 | 작성일 2019-03-01 19: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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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7Qwh7yoPTE

다 맞는말이라 새겨들음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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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치야놀자

????나 저거봤는데동의못함. 드볼에 스토리 ㅈㄴ 따져대는것도 웃기고 오지터는 그냥 개인취향으로 평가 매긴것같은데. 애초에 드볼이 걍 강한적들 상대로 싸워서 세계를 지키는 그런 단순한 구조아님? 카카로트 과거 이야기 괜히 넣었다는거랑 우이스땜에 긴장감 없어진다 브로리랑 카카로트 접점이 사라졌다 이런건 동의함. 근데 이게 10점만점에 5점이라는데 솔직히 작화가 뛰어난점과 드볼 본질에 충실했다는점을 봤을때 8~9점은 줘야함.

2019-03-01 19: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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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싫다

@또치야놀자

음 님의말도 어느정도 맞네여 ㅎㅎ;

2019-03-01 19: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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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치야놀자

@개싫다

일단 팩트는 전세계적으로 1억달러 돌파한 애니라서ㅋㅋㅋㅋㅋㅋㅋ

2019-03-01 19: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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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기

전혀 동의 못하겠는데?

2019-03-01 20: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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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충임

종결 ㅇㅈㄹ ㅋㅋㅋㅋㅋ

2019-03-01 20: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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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8/A:35]

사신형

너무 일반관객 기준이고 이사람 최소 전시리즈 제대로 안보고 하는 리뷰 올린게 딱 티가 팍 팍 나네요
반박할게 너무 많아요
여기있는 분들중 최소 18호가 더 더 잘 평가할거라고 봅니다.

2019-03-01 20: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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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5/A:607]

Megumi0923

@사신형

재평가받는 그분...

2019-03-02 12: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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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0/A:242]

토댕

ㅇㅅㅇ

2019-03-01 20: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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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나비

저는 결론 자체만 놓고 보면 동감하는 편이네요. 영상 퀄리티는 최고 수준이지만, 브로리의 싸움을 빼면 모든 걸 희생한 영화. 딱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물론 '브로리도 망했다.'는 극도로 반대. 감독의 발언처럼 '생각할 여지가 없는' 캐릭터를, 진짜 캐릭터로 만들어줬기에 굉장히 좋아합니다.

솔직히 구 브로리에겐 아무런 개연성도 없고(그런 서사를 쓰려면 베지터를 미워해야 하는 게 맞죠.), 그런 주제에 진☆정♡한 전설의 슈퍼사이야인이라며 원작 설정과 주인공들을 깡그리 무시하는 설정을 들고 나왔죠.

그런데 내용은....저는 저 분이 영화를 보신 건지 솔직히 의문까지 들었네요. 브로리는 아버지의 적인 베지터에게 살의를 품었고, 이는 파라가스가 베지터를 보고 욕을 퍼붓거나 베지터가 '너희 고생한 거 내 알 바냐?'같은 말을 할 때 분노하는 등, 명백한 목표를 설정해줬죠.

오공과 싸운 건 이미 분노 상태가 되어 이성을 놓았을 때였고, 원작에서 거대원숭이가 된 오공이가 어땠는지 생각하면 타당한 연출이라 봅니다. 그런 폭주 상태이기에 파라가스도 폭주만은 막고자 했을 테고 말이죠.

그리고 프리저 또한 오공지터가 무서워서 덤비지 않은 것도, 브로리가 이길 거라 믿고 온 것도 아닙니다. '이번엔' 싸울 생각은 없었다는 프리저의 발언은 그저 이번 목적은 키를 키우기 위함이기 때문이었기에 나올 수 있었고(이번이 아니라면 언젠간 싸우러 올 수 있단 뜻이니까요.), 또 브로리가 이길 거라 생각해서 간 것도 아닙니다.

프리저는 끝까지 브로리의 능력을 맹신하지 않았고, 심지어 브로리가 베지터에게 졌을 땐 아무 미련 없이 돌아가려고 했죠. 단지 베지터에게 원한을 갖는 파라가스 부자에게 베지터와 싸우게 하고 자신은 드래곤볼을 챙기려던 것뿐이었죠. 오히려 프리저는 '당신 아들의 실력을 볼 수 있겠군요.'라며 시험해보는 듯한 발언을 했고, 그러한 발언도 자기보다 아래라고 생각했기에 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브로리 극장판은 오히려 너무 압축시켰던 게 문제라 봅니다. 토리야마 선생님은 사이야인과 프리저 군의 역사를 다루겠다고 힘의 대회가 진행된 직후의 시점부터 언급하셨고, 그렇기에 브로리 극장판은 목적 자체가 브로리만이 아닌, 브로리를 포함해서 사이야인과 프리저 군의 이야기, 그리고 그 끝에서 최후의 생존자가 된 오공 세대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었겠죠.

그런 점에서 브로리 극장판은 그 캐치프라이즈가 무색하게, 너무 많은 걸 쳐냈습니다. 정말 서사라는 걸 주고 싶었다면 단순한 싸움이 아닌, 사이야인의 이야기를 좀 더 다뤄야 했다고 생각해요. 같은 신극장판인 신과 신에 비하면, 완급조절은 완전히 실패했다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극장판을 사랑해줄 수 있는 건 무작정 신캐 띄우기로 집어넣는 게 아니라 세계관에 녹여내며 나름의 포지션을 주었던 브로리의 편입방식, TVA나 코믹스에서 애매하게 1차원적으로 되었던 캐릭터의 재해석, 그리고 그 트랜스포머 5와 같이 눈을 즐겁게 해주는 극한의 영상 퀄리티에 있다 생각합니다.

무작정 상업적 성공을 이뤘다고 찬양만 할 것이 아니라, 짚고 갈 점은 짚고 가고, 칭찬할 점도 확실히 칭찬해야 한다 생각해요. 상업적 성공만 따지면 슈퍼 TVA를 보면서 GT 재평가같은 이야기는 나올 가치도 없어야 정상이고, 팬덤 모두가 힘의 대회 이전부터 '드래곤볼의 재전성기를 이끈 슈퍼'를 찬양했어야 하니까요.

브로리 극장판은 개인적으로 기대를 했던 만큼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반대로 액션만은 개인적으로 제가 본 어떤 애니메이션보다도 뛰어났던 작품인 만큼 주저리주저리 여운이 많이 남네요ㅠㅜ 앞으로도 이런 압도적인 퀄리티를 보여줌과 동시에, 브로리에선 아쉬웠던 부분들을 다듬어가며, 오공이와 같이 끝없이 성장하는 드래곤볼을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2019-03-02 00:18:46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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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싫다

@희나비

흠 그렇군요..

2019-03-02 04: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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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물질

@희나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네요

2019-03-02 16: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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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종

얼추 맞는말이 있긴한데 드볼슈퍼가 워낙 구닥다리라 이번극장판이 쩔은거지. 이번 극장판은 3대가 볼수있는 애니이기때문에 호불호가 갈릴수밖에없음. 오랫동안 본사람은 구극장판 브로리포스를 원하지만 새로 유입된 애들한테는 그게 좋게 보이지 안을수 있단말이지. 그래서 그것을 액션신으로 어느정도 커버하고 프리더를 개그물, 퓨전 개그물 한게 오히려 난 상업성으로 성공했다고 생각함.

2019-03-02 11: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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