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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엠은 과연 설정붕괴, 밸런스 붕괴라고 평가받아야 하는가?
Reckoner | L:10/A:507
10/170
LV8 | Exp.5%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5-0 | 조회 1,462 | 작성일 2014-03-31 08: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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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엠은 과연 설정붕괴, 밸런스 붕괴라고 평가받아야 하는가?

애초에 개미편을 다른 일반 소년만화와 같은 취급은 안받았으면 하네요


외국에서 일본 만화들을 평가하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아마존이였나?


그 중에서 기억에 남는 평가 하나가 있더군요


" 만약에 다른 소년만화 같았다면

곤은 '어떻게든' 강해져서 왕과 싸워서 이기게 되는 스토리로 가게됐겠지 "


드래곤볼이 생각나지 않나요?

아무리 강한 적이라도 동료들의 힘들 빌려서, 지구 모든 생명들의 힘에 도움을 받아, 신룡에 소원을 빌어
결국은 주인공이 적을 물리치게 되는...
정말 만화같은 일이죠


애초에 소년만화 자체가 가지는 이의가 희망과 성장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소년만화의 타겟팅이 청소년과 아직 미성숙한 사람들에게 되어있으니까요


하지만 헌터x헌터의 개미편 같은 경우는
곤은 왕 근처에도 가보지도 못하고 스토리가 마무리 되었죠

애초에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바 자체가 다릅니다.



쉽게말하자면

메르엠은 '인간'의 입장에서는 적이겠지만
과연 '개미' 자체가 惡이라는 존재인가

이번주 애니에서는 메르엠이 한 대사중

선의 한편에서는 어린이들이 굶어 죽고있고
다른 편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쓰레기가 모든것을 가지고 있다.

짐이 바꿔주겠다 부조리한 세상을
그리고 부여하마 평등할 세상을


네테로가 한 대사중에선

'인간이 가진 끝없는 악의를..'



과연 곤에게 있어서 '메르엠'은 없애야할 적이였을까요?

소년만화에서 주인공에게 있어서 적이란 ‘꿈’을 가로막거나 방해하는자
‘정의’에 있어서 용서되지 않는 자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메르엠의 '강함' '힘의 정도' 이게 과연 개미편에 의의에 있어서 혹은 향후 헌터x헌터 스토리에 그렇게까지 발목을 잡게 될것인가?

제 생각엔 NO 입니다.




쓰다보니 너무 중2 넘치는 글이 됐네 이거..
개추
|
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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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루키
조금더 말씀을 붙이자면..


메르엠의 대사와 네테로의 대사 속에 많은것이 내포 되어 있습니다.

메르엠은 개미이고 처음에 아주 악랄하게 태어나고 살아왔는데.
말그대로 메르엠은 모든것을 먹고 먹은 모든 생물에 대한 능력이나 힘을 얻게됩니다.

그렇기에..

메르엠은 엄청나게 많은 지식과 섭리 혹은 가치관이 생기게 된것 이죠.

그것과 반대로 네테로는 수백년을 살아온 할아버지입니다.

그런 할아버지가 보기에 메르엠은 정말 코흘리게 갓난아기가.. 세상에 대해 뭘아냐는 것이죠.
즉.. 세상에 대해 모든것을 깨우쳐도 사람의 마음(악의)을 볼 수 없단 것을 보여줍니다.


군의.. 로서 인간이 된 개미
하지만 네테로의 생각으로는 개미는 개미 그 뿐입니다.

그리고 메르엠은
개미와 인간 사이에 혼동을 갖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죠. 그리고 그런것 같구요.

그렇다면
스토리의 진행을 봅시다.

네테로와 메르엠의 무한의 공방은 서로를 알아가고 또한 공략?하기 위해 전투를 벌이죠. 정말.. 인류를 위한? 싸움이라고도 하지만
반대로 인류의 악의를 볼 수 있죠.

인류의 악의라는 것은 바로 로즈폭탄을 말하고 싶군요.

메르엠이 죽을 때
처음부터 걸려들었다는 듯이 네테로의 악의가 보이게 되죠?(심장 멈추기전)
그때 메르엠은 처음으로 절대포식자에 대한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이때 바로 메르엠은 처음으로 인간의 악의 그리고 절대포식자 라는 것을 느끼는 공포를 알게되죠.

그렇다면 왜 그는 몰랐을까요? 그전에??

군의를 함께 한 코무기와는 정정당당히 했죠. 그리고 그 대국 속에는 거짓이 없었습니다. 코무기 또한 속임수나 거짓게임을 할 캐릭터도 아니구요.

그렇게이 더욱.. 장님인 코무기를 메르엠의 대국 상대로 설정한 것 같습니다.
(그전 대전자들은 모두 정상인에다가 각국의 대표지만.. 그들은 정상이지만 정상이지 않은 것을 보여주죠.. 또한 악의를 보일만한 행위보단 일반적인 사람의 무능력함을 보여주기 위한 도구로 된것 같습니다.)

즉..
군의 대국은 메르엠의 수읽기를 엄청난 속도로 배우게 해줬고..
메르엠이 인간과 개미 사이의 갈등을 만들만한 엄청나게 중요한 캐릭터이고 게임 설정이었죠.


뭐 하나 떠오르지 않나요??

바로
곤의 친구들이 키르아네 집에 갔을때 고트와의 게임입니다.
저는 이게 떠올랐는데요.

곤과 고트는 서로 솔직하고 사기치려는?마음 없이 게임을 하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게임을 했습니다.
마지막 게임 기억나시나요? 고트가 속임수를 썻던 장면이요.

이것과 저는 대치되며 비교가 됐는데요..

만약 코무기뿐만 아니라..
바제흐?장관에게 메르엠이 관심을 가졌다면? or 처음부터 속임수나 함정을 빠뜨릴 만한 게임을 해서 메르엠이 그걸 습득했다면??

아마..
네테로와의 싸움도 수읽기로 읽혔을지 모르죠..

즉..

인간의 끝없는 악의 라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걸려들었다 라는건..

태어났을 때부터 정해졌다.. 라는 것과 비슷하듯..
처음부터 아무것도 안하고 돼지처럼 사는 놈들과
처음부터 거지처럼 최선을 다하고 살아도 최고가 될 수 없는 사이를 말합니다.

그리고 인류는 수천 수만 혹은 수백만년이상 지속되어왔는데
그걸
갓태어난 메르엠이 어떻게 알고 바로잡겠냐는 것이죠.


철학적이고 좀 어렵지만...
재밌는 주제이고 헌터는 그런 내용응 감이하는 것으로 보아

저도 글쓴이님과 같은 생각으로

헌터는 단순 소년만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14-03-31 10:45:50
[추천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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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0/A:507]
Reckoner
아 몰론 아르카 나니카는..
2014-03-31 08:30:23
추천0
[L:28/A:209]
화랑
이게맞는듯
2014-03-31 08:32:05
추천0
[L:10/A:46]
치킨마요줘
싸워서 이긴다기 보다는 드라마와 메세지에 초점을 두었죠
2014-03-31 10:43:18
추천0
최강의루키
조금더 말씀을 붙이자면..


메르엠의 대사와 네테로의 대사 속에 많은것이 내포 되어 있습니다.

메르엠은 개미이고 처음에 아주 악랄하게 태어나고 살아왔는데.
말그대로 메르엠은 모든것을 먹고 먹은 모든 생물에 대한 능력이나 힘을 얻게됩니다.

그렇기에..

메르엠은 엄청나게 많은 지식과 섭리 혹은 가치관이 생기게 된것 이죠.

그것과 반대로 네테로는 수백년을 살아온 할아버지입니다.

그런 할아버지가 보기에 메르엠은 정말 코흘리게 갓난아기가.. 세상에 대해 뭘아냐는 것이죠.
즉.. 세상에 대해 모든것을 깨우쳐도 사람의 마음(악의)을 볼 수 없단 것을 보여줍니다.


군의.. 로서 인간이 된 개미
하지만 네테로의 생각으로는 개미는 개미 그 뿐입니다.

그리고 메르엠은
개미와 인간 사이에 혼동을 갖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죠. 그리고 그런것 같구요.

그렇다면
스토리의 진행을 봅시다.

네테로와 메르엠의 무한의 공방은 서로를 알아가고 또한 공략?하기 위해 전투를 벌이죠. 정말.. 인류를 위한? 싸움이라고도 하지만
반대로 인류의 악의를 볼 수 있죠.

인류의 악의라는 것은 바로 로즈폭탄을 말하고 싶군요.

메르엠이 죽을 때
처음부터 걸려들었다는 듯이 네테로의 악의가 보이게 되죠?(심장 멈추기전)
그때 메르엠은 처음으로 절대포식자에 대한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이때 바로 메르엠은 처음으로 인간의 악의 그리고 절대포식자 라는 것을 느끼는 공포를 알게되죠.

그렇다면 왜 그는 몰랐을까요? 그전에??

군의를 함께 한 코무기와는 정정당당히 했죠. 그리고 그 대국 속에는 거짓이 없었습니다. 코무기 또한 속임수나 거짓게임을 할 캐릭터도 아니구요.

그렇게이 더욱.. 장님인 코무기를 메르엠의 대국 상대로 설정한 것 같습니다.
(그전 대전자들은 모두 정상인에다가 각국의 대표지만.. 그들은 정상이지만 정상이지 않은 것을 보여주죠.. 또한 악의를 보일만한 행위보단 일반적인 사람의 무능력함을 보여주기 위한 도구로 된것 같습니다.)

즉..
군의 대국은 메르엠의 수읽기를 엄청난 속도로 배우게 해줬고..
메르엠이 인간과 개미 사이의 갈등을 만들만한 엄청나게 중요한 캐릭터이고 게임 설정이었죠.


뭐 하나 떠오르지 않나요??

바로
곤의 친구들이 키르아네 집에 갔을때 고트와의 게임입니다.
저는 이게 떠올랐는데요.

곤과 고트는 서로 솔직하고 사기치려는?마음 없이 게임을 하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게임을 했습니다.
마지막 게임 기억나시나요? 고트가 속임수를 썻던 장면이요.

이것과 저는 대치되며 비교가 됐는데요..

만약 코무기뿐만 아니라..
바제흐?장관에게 메르엠이 관심을 가졌다면? or 처음부터 속임수나 함정을 빠뜨릴 만한 게임을 해서 메르엠이 그걸 습득했다면??

아마..
네테로와의 싸움도 수읽기로 읽혔을지 모르죠..

즉..

인간의 끝없는 악의 라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걸려들었다 라는건..

태어났을 때부터 정해졌다.. 라는 것과 비슷하듯..
처음부터 아무것도 안하고 돼지처럼 사는 놈들과
처음부터 거지처럼 최선을 다하고 살아도 최고가 될 수 없는 사이를 말합니다.

그리고 인류는 수천 수만 혹은 수백만년이상 지속되어왔는데
그걸
갓태어난 메르엠이 어떻게 알고 바로잡겠냐는 것이죠.


철학적이고 좀 어렵지만...
재밌는 주제이고 헌터는 그런 내용응 감이하는 것으로 보아

저도 글쓴이님과 같은 생각으로

헌터는 단순 소년만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14-03-31 10:45:50
추천7
[L:56/A:476]
Kriemhild
허 엄청난 장문의 공감가는 글
2014-03-31 18:09:59
추천0
[L:60/A:381]
문봉
밸런스 붕괴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최종보스급 메르엠이 도구로처럼 포스 넘쳐서 전작인 유유백서처럼 흘러가지 않을까 생각해본거죠.
2014-03-31 11:20:57
추천0
[L:30/A:99]
모카빵
좋은 글 잘 읽고가요.

전 딱히 밸붕이라 생각안드는게
모든 종의 최종정점형으로 딱 1명만 나온거기때문이죠.
물론 그 아래로 호위군이라는 존재가있지만 이것도 세명뿐이고요.
좋은 밸런스라 생각합니다.
2014-03-31 13:58:23
추천0
키르미애
그래서 제가 헌퀴가되었죠 어른이라서 볼 수 있는 만화랄까
2014-03-31 15:55:46
추천0
[L:16/A:38]
wee
하아.. 맞는말 공감되네요
메르엠은 벨런스 붕괴의 의미가 아니라
인간의 끝없는 악을 표현하는데 사용
2014-03-31 22:03:47
추천0
[L:6/A:384]
b1ack
휴재인데도.. 이런 글이 올라 올 수 있는곳은.. 헌터 뿐일거야....

아니 연재중이라도....
2014-04-03 00:08:00
추천0
니드그라
이런 태클 죄송하지만 글 중간에 이의가 의의로 바뀌어야 의미가 맞을듯
2014-04-04 13:59:10
추천0
[L:10/A:507]
Reckoner
지적 감사합니다

그런데 지금 글 수정하려고하면 글 내용이 안보이게 되는 오류가 있는지 수정할 수가 없네요;
2014-04-04 14:12:56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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