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게문학] 아바타라 ㅡ 1편
노란 머리의 여성이 피투성이가 된 채로 쓰러져 있었다.
나는 그녀가 마지막 힘을 다해 들어올린 손을 잡았다.
"넌... 꼭 살아남으렴... [나후라]..."
그녀의 죽음에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던 중, 어느새 갑옷을 입은 여자들이 주변을 포위했다.
"영광으로 생각해.... 인류 역사상 이 정도의 선물을 받은 녀석은 없을테니."
그 리더로 보이는 사람이 나를 향해 손을 뻗으며 말했다.
"헉!!!!!"
오랜만에 꾸는 악몽이다.
항상 같은 내용이지만 도저히 무슨 꿈인지 모르겠다.
오늘이 G.O.H 수시대회라서 긴장한 탓일까.
뭐 신경쓸거 없지. 대회에 집중하는게 우선이야.
딘 아그네스는 기지개를 켜며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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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아일랜드 최고의 차력 특수 고교 '트리니티 하이스쿨'
오늘은 트리니티 하이스쿨의 GOH 수시대회가 있는 날이다.
"자!! 드디어 GOH 출전권이 걸려있는 수시대회!! 집행위원 Q께서 경기를 진행 및 심판하실 예정이구요, 룰은 간단합니다!!
경기장에 꽃혀 있는 오직 하나의 깃발을 뽑아 목적지까지 운반해 꽃는 사람이 수시대회의 우승자가 되는 것입니다!!
꼭 강자일 필요는 없습니다!! 언제 어디서 깃발을 빼앗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기에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것!!
실력이 부족하지만 지혜가 있는 자에게도 균등한 기회를 주는 것이 수시대회의 목적입니다."
'깃발만 꽃으면 된다? 생각보다 간단하네..'
딘은 몸을 풀며 달려나갈 준비를 했다.
"그럼 모두 준비하시고..... GOH 수시대회, 시작합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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