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의 정체가 뭐든
어쨌든 실버는 그레이가 알고있는 사람이라는건 확실하고 다음화 제목에서 유추해보면 그레이가 아직
꼬마였을때 만난 사람이라는게 추측이되죠. 그런데 이번화의 언급으로 그레이가 알고있는 사람이지만 다른 개체라는 겁니다.
실버가 그레이 아빠든, 울의 남편이든, 제3자의 인물이든 간에 몸은 그레이가 알고있는 사람이 맞습니다. 그러나 영혼은
다른개체라는 겁니다. 그 영혼은 나츠와 그레이를 알고있으며 그레이를 증오하고 있죠. 근데 일단 실버에게서 그레이와 같은 냄새가
난다는건 어쨌든 둘이 혈육이라는 증거죠. 만약 나츠나 가질이 같은 얼음속성이라 그 마력의 질을 느낀거라면 쥬비아가 설명이 안됩니다.
쥬비아는 분명 말했습니다. 실버에게서 그레이와 같은 체취가 난다고요. 체취라는건 말 그대로 몸의 냄새죠. 즉, 마력이 아니라는 겁니다.
울의 남편과 그레이는 혈육이 아닐 뿐더러 서로 접점도 없는데 과연 몸에서 그레이의 냄새가 날까요? 그렇지 않죠. 게다가 이번 챕터 제목이
'아버지와 아들' 인걸 보면 그레이와 실버는 부자지간이라는 추측이 나옵니다. 나츠와 이그닐을 말할 수도 있지만 근데 여기서 중심이 되는건
현재 그레이와 실버이니 아마 이 둘을 말하는 것일 겁니다. 이렇게 되면 실버는 그레이의 아빠라는 설이 맞게 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레이의 아빠는 죽었죠. 그러나 구귀문엔 죽은자를 살리는 네크로맨서인 키스가 있습니다. 아마 키스가 살렸을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여기서 키스가 다른 영혼을 불어넣어 살렸을 거라고 봅니다. 나츠와 그레이를 알고있는 누군가의 영혼을 말입니다.
그레이는 이번화에서 자기가 알고있는 사람이지만 뭔가 다르다고 하며 '넌 누구냐?'라고 언급을했죠. 그렇기 때문에 몸은 그레이의 아빠이지만
영혼이 다른 개채일 수 있다는 겁니다. 실버의 몸과 영혼을 같은 개체로 보시는 분이 있는데 같은 개체가 아니란건 이번화에서 그레이의 발언으로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실버의 몸에 넣은 영혼이 과연 누구냐?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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