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누구일까요
새 오프닝에 나오는 한 장면입니다. 누구일까요?
일단 사람으로 보이는 것의 인상착의를 보면 칼과 방패를 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갑옷 또는 치마같은 옷을 입고 있는 것 같습니다. 머리쪽에 저걸 머리카락이라고 친다면 머리카락이 아주 긴 사람이 되겠군요 머리카락이 아니라면 망토려나
그리고 배경을 묘사하자면 건물들이 파괴되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뒤의 큰 기둥에 젠토피아 마크가 보이는군요.
자 그럼 누구인지 추측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네타가 될지도 모르니 원치않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칼과 방패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들면 이번에 젠토피아 스토리에 등장한 "단"이 떠오르는 군요. 상태로 보아선 폭주한 "단"이라고 말할 수 있겠군요. 하지만 아무리 봐도 여성의 체형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같이 멍청하고 분위기 없는 캐릭터가 저렇게 위험한 포스를 발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젠토피아측 사람인 "단"이 젠토피아를 파괴한다는 것도 안 맞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 후보는 무기와 갑옷의 상징 엘자입니다. 특히 오른쪽 눈 부분이 빛나고 있는 걸로 보면 엘자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엘자 오른쪽 눈 의안이니까요. 하지만 아무리 봐도 뭔가 사악한 냄새가 풀풀 나는데 과연 엘자가 저런짓을 했을 까요?(열받아서 했을지도 모르지만) 엘자라면 저렇게 얼굴 가릴 필요도 없을 것 같구요. 적어도 엘자가 저런 짓을 했다면 최면이나 조종 같은 걸 당해서 했겠지만 엘자정도로 강한 사람이 다른 마도사의 조종을 당할리 없을것 같습니다.
저는 가장 유력한 후보를 미쉘로 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사건의 발단이 된 시계바늘을 가져왔습니다. 길드원에게 이것과 같은 부품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며 부품을 모으도록 했습니다. 얼빵한 것 같지만 중간중간 민첩한 움직임을 보입니다. 도중에 클로징되며 뭔가 석연치 않은 모습을 자주 보입니다. 애니 138화에서 상당히 의미 깊은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미쉘에 대한 루시의 기억이 명확하지 않다라는 것입니다. 루시는 7년의 공백때문에 어렸을 때의 기억이 좀 더 많이 나거나 명확한게 정상일텐데 미쉘에 대한 기억이 확실치가 않다라는 점에서 상당히 의심가는 부분입니다.
가장 중요한 단서인데 원작에서는 미쉘이 더이상 등장하지 않는다라는 점입니다. 뭔가의 사건에 의해 루시와 사이가 틀어지지 않았다면 같이 살자라고 말한 이상 원작에서도 미쉘이 등장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라는 점입니다.
미쉘 처음부터 수상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