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타마는 이레귤러다.
우선 보로스에게 예언을 해준 외계예언자가
지구에 가면 보로스와 대등한 싸움을 할 수 있는 상대가 있다고 말했었으나
사이타마는 결코 대등한 수준이 아니라 놀아주는 수준이었고
오히려 각성한 가로우가 보로스와 대등한 수준으로 보이므로 외계예언자가 예언한 대등한 상대는 가로우가 아니었을까.
물론 예언자라는놈이 정말 대단해서 사이타마에게 죽게만들기 위해 거짓정보를 보로스에게 전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그러나 히어로협회에 지구가 위험하다고 예언하고 죽은 이름도 기억안나는 지구예언자도 그렇고
사이타마가 있다는걸 인지하고 있었으면 결코 지구가 위험하지 않다는걸 알고 있었을텐데
예언자들은 사이타마의 존재를 인지할 수 없다고 보는게 옳다고 본다.
보로스만해도 자기 부하를 죽이는데도 자기가 더 강할거라는 근거없는 자신감있는 태도를 보였으며
가로우의 경우는 그냥 사이타마를 허접취급하면서 봐주고 얼마나 강한지조차 직접 맞아보고서야 판단이 가능했다.
정작 최강급으로 인정받는 이 둘조차 사이타마가 얼마나 강한지를 맞아보지 않고선 몰라보는데
맞기전에 알아본 상대가 있었으니 제노스카우터를 원콤내고 사이타마에게 원콤당하신
진화의 집 아수라 카부토는 사이타마의 강함을 한눈에 알아봤다.
그러나 사이타마의 강함을 알아봤다고 해서 킹왕짱이라는건 아니다.
이는 아수라 카부토가 가로우와 보로스보다 강하다 보는것 보다는
그저 아수라 카부토가 우주인도, 괴인도, 인간도 아닌
진화의집 박사의 걸작품. '신인류' 이면서 '인공진화최종형태의 괴물' 혹은 '생태계의 정점인 신인류의 완성형' 표현에 집중하자.
신인류인지 나발인지는 몰라도 인간(타츠마키,가로우)들은 못하는 사이타마의 강함을 알아보는 점에서
감이나 상대방을 평가하는 능력만큼은 작중 누구보다도 좋은거로 보인다.
아수라 카부토가 처음에는 '너 강하구나'로 시작해서
뒤통수 후려치려다가 쫄아서 자기가 죽을뻔했다는 사실을 알게되는데 이 부분에서 원펀맨 등장인물 누구보다도 감이 좋다는걸 알 수 있다.
그러나 그뿐이다. 아수라 카부토는 감이 좋을뿐 세일을 놓치고 빡쳐서 한대 쳐버린 사이타마에게 원콤에 발렸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사이타마의 펀치를 몇 번이나 견뎌낸 가로우,보로스와 비교하기엔 손색이 크다.
결론은 아수라 카부토같이 지나치게 감이 좋은 특이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사이타마는 예언자조차 못알아보는
얼마나 강한지조차 알아볼 수 없는 작중 이레귤러.
이레귤러 : 사이타마, 단련한 킹
(넘사)
보로스, 가로우>>> 황금정자 > 타츠마키
이하 S급 듣보들과 괴인들은 그나물에 그 밥
킹류 기공술 오의 연옥 무쌍 폭렬 파동포 한방이면 사이타마도 얄짤없음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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