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클환영] 혹시 암존이 바른 두존자 중 하나는 아마도 ... ? (뇌피셜 주의)
파황신군일것 같음
근거는 두존자 바른 후 용비 구휘 홍예몽 셋이 '사태의 경위는 따져볼 생각조차 없이 흥분해서 날뛰며' 암존을 쳤다는 것인데.
워낙 정파를 싫어하는 구휘 홍예몽이야 정파 인물들을 싫어하니 그렇다 하더라도 어느 정파에도 속하지 않은 용비도 눈깔이 돌아갔다는 것에서 추측을 해 보았음. 특히 용비의 경우 작중 묘사로 보았을 때 중요 지휘관으로 활약했을 가능성이 농후한데. 전쟁에서 성급한 판단이 얼마나 큰 위험이 수반되는지 모를 리 없는 용비 눈깔이 돌아갔다는 것은?
1. 구휘 홍예몽만 생각해본다면 당한 존자가 사파의 사천왕중 하나일 가능성
2. 구휘 홍예몽 + 용비 까지 생각해본다면 당한 존자가 셋과 어느정도 깊은 유대관계가 있는 인물일 가능성 이 있음
1번의 경우 가능성 있는 존자들이 몇 있지만
2번의 가능성을 따져보면 파황신군 현재양일가능성이 굉장히 큼. (천존일 가능성도 있음. 워낙 용비를 아꼈으니 .. 그렇지만 천존은 앞에 구휘 홍예가 눈뒤짚힐 일이 굉장히 낮음)
현재양의 경우
1. 구휘와는 이미 몇번 겨룬적이 있어 고운정 미운정이 충분히 있을 만 하다. 만약 암존에 의해 헌재양이 날아갔다면 구휘 성격상 충분히 눈깔이 뒤짚히고도 남음.
2. 홍예몽과도 충분히 관계가 있음. 용비불패 참고하시면 되는데 자세한건 기억이 안나서 아는분 있으면 댓글에 달아주세요.
3. 용비의 경우에도 헌재양이 워낙에 탐내던 인재이고, 외전편에서 지존을 도발하면서까지 용비를 아끼던 인물임. 충분히 용비가 눈 돌아갈 만 함.
작중 묘사가 없지만. 외전 이후 - 마교대전까지를 약간 상상력을 덧붗여 보면. 헌재양의 성격상 최소 용비와 구휘와 더 깊은 관계로 발전했으면 발전했지 덜 발전하지는 않았을 것임.
이러면 분명히 생기는 비판이 헌재양이 그정도로 ㅈ밥이냐는 것.
1. 내공만으로는 오무제중 최고
2. 지존하고 말놓고 가끔 도발도 함
3. 상관책이 잔월대마랑 함께 있으면서도 벌벌떰
4. 일각왈 최고절기 파천대연신공이면 황금성 날릴수 있음
두번째 생길 수 있는 비판이 헌재양이 왜 굳이 암존을 도발하냐.
마교대전때의 헌재양에 상태에와 도발 배경에 대한 내 뇌피셜을 더해보면
1. 마교대전은 스케일은 지금껏 나왔던 어떤 전투와는 스케일이 다름.
2. 골목길 다이다이도 아니고 무극신마 싸울동안 나머지들은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었을까? 하는 생각. 한명한명 싸우는거 결과보면 전쟁은 절대 못끝남.
3. 분명 다른놈들도 각각 각잡고 싸우고 있었을 것임. 헌재양의 경우 그 세번째 뭐시기냐.... 그놈하고.
(암존회상 중: "혼란을 틈타 사적인 원한을 갚고자 했던 그 두 놈 ..." - 뒤죽박죽인 혼란스러운 전장상황을 상상할 수 있음.)
4. 헌재양의 나이: 이미 용불시점에서 나이 지긋히 드신 천존, 지존과 비슷한 연배인데. 거기서 십년이 지났다면 이건 꽤 큰 페널티.
5. 3번과 4번을 합쳐보면 암존을 도발할 시점의 헌재양의 상태는 온전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생각할 수 있다.
6. 3번을 가정할 경우 암존이 무극바르고 두존자 바르고 용+구+홍 의 공격에서도 살아나온게 어느정도 설명이 됨. 용구홍도 온전한 상태는 아니였을테니.
1. 도발의 경우. 헌재양의 성격은 지극히 암존의 정반대의 성격임.(잔월과 싸운뒤 구휘를 공격하지 않는 헌재양 v. 자기를 살려준 파천신군 뒷통수친 암존)
2. 지존은 번외편에서 봤듯이 자기에게만 싹싹하게 굴면 유연하게 사람을 다루는 타입이지만. 헌재양은 똑부러지는 인물이라 얄짤없음
3. 잔인한 성격의 사패천과 이곳저곳에서 충돌했을 가능성, 혹은 아끼는 인물을 암존이 기존에 해를 끼쳤을 가능성, 혹은 첫번째 존자가 먼저 암존을 도발한뒤 암존에 당하고, 그 존자가 헌재양이 아끼던 인재일 가능성 등... 상상하자면 무궁무진함.
아무튼 현재 용불 고수 포함한 인물들 중 구휘 + 홍예몽 + 용비 세명이 이성을 잃고 빡돌게 할 인물로써는 현재양이 가장 유력해 보임.
갑자기 생각나서 글 갈겨봤습니다. 비판 환영, 근거없는 욕설은 정중히 사절. 감사합니다.
문파 간에 원한이 아닌 '사적인 원한' 인 것도 여기에 무게를 실어주는게
만약 공적인 부분 - 문파간의 다툼이랄지 ... etc. 이였다면 충분히 마교대전 이전 공공의 방법으로 해결이 가능했겠지요.
그래서 마교대전의 전투 후 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사적 문제를 해결하려 한게 아닐까.
그런 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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