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불을 안봤으니까 혈맥파열이 어떤 부상인지를 모르는듯.
정사파 무림연합을 상대로 혼자 싸울 정도의 괴인이 십수년간 운기조식을 해야 할 정도고, 그래도 상처가 완치가 안되서 황금성 밖으로는 나가지를 못하는 부상임. 그리고 변신도 안한 뢰신책 따위에게 '처발릴'정도로 약해짐.
직접 용불 안보고 어디 위키 등에서 주워들은걸로는 기습당한게 아닌가 하는데, 기습당한걸로 죽는게 아니라 기습당하고 몇 합 겨룸. 근데 발림.
근데 그런 부상을 입은 암존을 전성기의 8할이니, 이미 혈맥파열이 다 나아서 전성기 이상이니 하는건 용불 안봤다는거 인증하는거임.
특히나 암존은 작중 묘사가 무공이 엄청 의존하는 사람인데, 그런 사람일수록 혈맥파열은 치명적으로 와닿음. 거기에 노화를 감안하면 전성기의 3할도 될까 의심스러움.
혈맥파열 당한 사람이 딱 2명이니까 고협하고 비교해봄.
고협의 경우에 정사파 연합을 상대로 홀로 싸울 정도로 대단한 무인이었음. 독공의 초고수기도 하고. 근데 혈맥파열 당한 이후로 십수년간 꼼짝앉고 운기조식을 해야했고, 그래도 황금성 밖으로 못나가는 신세였음. (이유는 자세히 언급이 안되는데, 아마 기혈이 뒤틀리는걸로 추정)
그리고 작중에서 내력 하나는 잔월과 동급 혹은 그 이상임. 근데 그런 인간이 변신도 안한 뢰신책에게 정면에서 기습을 허용하고, 몇합 겨루다가 발릴 정도의 부상임.
이정도로 사람이 장애가 되는게 혈맥파열임. 근데 암존이 그 혈맥파열 당했다면 무공 의존도가 높은 암존으로써는 진짜 치명적인 부상이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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