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봉이 서사 딱 하나 마음에 안드는거
진태진 죽인거? 진모리 배신한거? 다이해 한다 이거야
신이란게 얼마나 악질인지 지눈으로 봤고 통제할 수 없는 힘이라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이해하니까
근데, 인간한테 배신당했다고 그토록 내세우던 인간주의를 버린 과정이(정확히는 뒤틀린 과정)좀 아쉬움
무봉이도 살만큼 살았고 인간 악의 추악한 모습 다 봤을텐데
새삼 자기가 한 악행들 돌려받으니까 여래 봉인하기는 커녕 자기가 여래 먹고 구인류를 정화한다는게 참
너무 이전까지의 무봉이를 대가리 꽃밭으로 만든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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