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이색적인 대회들이 많음
두뇌 싸움
피지컬
요리 대결
노래 대결
춤 대결
한국어
집 꾸미기 대결
마인크래프트 건축 대회
대장장이 도검 제작 대결
마술 대회
개인이 하든지 방송국이 하든지 간에 보면 알겠지만 종목도 다양함. 사람이 생각하고, 할 수 있는 일은 크든 작든 대회가 생김.
이런 대회들은 평범한 일반인들이 그 분야에 대해 알게 해 주고, 전문가들과 권위자들이 모인 대회에서도 특히 주목받는 선수들이 나오면서 세상에는 대단한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줌.
하지만 창작물 분석이나 창작물 VS는 대회가 없음.
유튜브의 DEATH BATTLE, 조탁구 이런 채널들은 결국 개인의 주장을 영상으로 만들어 올리는 구조였지, 사람들끼리 경쟁하는 대회라고는 할수없음. 게다가 DEATH BATTLE은 회사가 망해서 다음 시즌이 나올지 불분명하고.
근데 브리미어 리그와 연구 글 대회 보고 느꼈음. 이것들도 충분히 재밌는 대회로서의 포텐셜이 있다는 걸 느낌.
잘 만들어진 규칙과 평가 기준도 있고, 다른 대회들처럼 주목받는 글과 글쓴이가 나오고, 대회 우승자나 MVP에게 다른 대회들처럼 상품도 주고 대회로서 갖추어야 할 조건들을 모두 갖춤.
마인크래프트 건축 대회도 개인이 여는 대회라서 의외로 브게 연구 글 대회랑 상금 규모 크게 다르진 않음.(물론 마인크래프트 대회 쪽 상품이 우리보다 몇만원 더 높긴 함)
브리미어 리그는 리그 전체 MVP 상품이 뭐였는지 난 수상자가 아니라서 모르지만 어쨌든 그게 뭐였든간에 상품이 있는거잖음? 상품이 있다면 그게 뭐였든 가치가 있지
브리미어 리그도 그렇고 연구 글 대회도 그렇고 이번 대회들 진짜 대단한 분석들 많이 나왔음. 논문급 분석들도 있었고.
그리고 난 정말로 국내 VS 사이트들 중에서도 츄잉 브게가 가장 작품 전문가들이 많은 사이트라고 생각함.
인재풀도 좋고, 황금올리브처럼 좋은 상품도 있으니 이제 브게 대회들이 계속 이어져서 역사만 쌓인다면 국내 VS판에서 유명세도 생길거라고 생각함 ㅇㅇ
VS판에서 상품 걸고 하는 대회는 거의 없는데, 계속 이어져서 역사만 쌓인다면 권위 높은 대회도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