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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존이 천존에게 1:1이 밀렸을 가능성이 큰 이유

사계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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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0/A:0

214/390

LV19 | Exp.54%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3-3 | 조회 506 | 작성일 2017-09-24 13: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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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무림에서의 영향력이 천존이 커서 그런거다, 하면서 어떻게든 강룡을 띄우려는 분들이 있는데, 이건 암존의 성격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분입니다.

만일 천존이 세력이나 영향력으로 그런거였다면 암존은 신경도 안쓰고 정신승리할 캐릭터입니다. 어떤 분이 말하신대로 '계급장 때고 붙자'하겠지요.

파천신군이나 용구홍에게도 정신승리하면서 '이랬다면 저랬다면'하는 캐릭터가 순순히 천존의 말을 주마등에 회상할 리가 없죠.

그냥 1:1에게 핑계 못대게 처발리니까 회상때 떠오르게 되는 게 맞습니다. 암존은 그렇지 않으면 오만 핑계 댈 캐릭터입니다.

이 부분으로 암존 띄우려는건 사실상 암존이란 인물의 성격 자체를 파악하지 못한겁니다. 그러면서도 띄우려는건, 사실상 암존이 아니라 강룡을 띄우기 위해서지요. 강룡이 이긴 암존이 최대한 강해야 강룡도 강해지니.

과정도 안나온 암존을 어떻게든 용구홍보다 띄우려는 이유도, 그래야 강룡 > 용구홍이 성립되니까.

정리하자면 암존이 천존에게 1:1을 '이견의 여지없이' 처발려야 암존이 그 말을 마음에 담아둘 정도가 된단겁니다.당장에 파천신군에게도 정신승리 시전하는게 암존인데.

엉성하게 1:1 이겼으면 암존 성격상 100퍼 핑계댑니다. 이러면 내가 이기는데 저러면 이기는데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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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무극신마.. "처음으로" 사력을 다해 싸우게만든 강적 중의 강적..

2017-09-24 13: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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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찡

아래 댓글에 정리해 뒀습니다.

2017-09-24 23: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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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르곤

애초 대화 내용중에 무림인으로써 입지,평판,영향력 뭐 이런 얘기는 단 1도 안나오는데 왜 뜬금없이 그런쪽의 추론을 하는지도 노이해.

첨부터 끝까지 강호인으로써의 목숨건 승부에 관한 얘기뿐임.

2017-09-24 13: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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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찡

암존 캐릭터성을 보면 사실상 1:1 승부가 아닐 수가 없습니다. 1:1에서도 이핑계 저핑계 대는 캐릭터가 암존입니다. 파천이나 용구홍 상대할 때 보면 나오죠. 천존이 그점을 찔렀구요.

1:1이 하물며 그렇기에 암존이 저런식으로 주마등에 회상할 정도면 진짜 변명의 여지없이 밀리지 않고서야 회상 안합니다. 만일 컨디션이 좀 안좋았다던가 정신적으로 흔들렸다면 '놈이 날 흔들지 않았다면 쓰러진건 본좌가 아니라 놈이었을 것이야' 이러죠.

2017-09-24 23: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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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8/A:338]

칠륜안

천존이 처음부터 정신적으로 공격하고 어쩌고 저쩌고 해서 전력을 내기전에 발렸을수도

2017-09-24 13: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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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찡

그럴거면 암존은 100퍼 핑계댈 인간입니다. 소진홍급, 아니 소진홍 이상으로 치졸해요. '천존이 정신공격을 하지 않았다면 본좌가 이겼을 것이야'라고 하면서 쌩무시하지, 저렇게 내심 떠올릴 인간이 아닙니다.

암존 자체가 파천신군이나 용구홍 대하는 태도를 보면 알지만 이놈은 툭하면 핑계댑니다. 천존도 언급한 사실이고요. 1:1에서 명백하게 밀린다 판단하지 않았다면 분명 또 핑계 댑니다.

2017-09-24 23: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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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루시앙

1. 무극신마가 암존이 사력을 다해 처음으로 싸운존재.

2. 천존은 암존에게 니가 무공으로는 현 무림 최강이라 할만한데 너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이 없냐? 라고 하면 난 그렇게는 생각하지는 않네. 싸움에서 중요한건 무공만이 아니라 다른 변수로 상황이 뒤집힐 '수도' 있으니까. 라고 함.

두개만 종합해 봐도 저 말을 할 때까지 암존은 천존과 사력을 다해 싸워서 결판이 난적이 없습니다. 천존이 암존을 두들겨 팼었다면 2번 같은 말이 나올 수가 없죠. 암존은 천존에게 얻어 터져서 걍 찌그러졌을 텐데 넌 나한테 왜 졌는지 모르겠니? 라는 식으로 말이 나와야함.

둘이 직접 싸운적은 없지만 암존은 천존에게서 자신이 가지지 못한 뭔가를 느껴서 싸움을 걸지 못했고 천존에게 한수 접고 들어갔다고 봐야죠. 암존은 그걸 용납할 수 없었지만 그 이유를 죽을 때까지도 명쾌하게 알지 못해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던 거고요.

2017-09-24 13: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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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사

@이클루시앙

ㄹㅇ 공감

2017-09-24 13: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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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이

@이클루시앙

흠 이말도맞는것같구 저말도맞는것같구~~~!하지만 실제로싸웠으면 암존이졌겠죠??

2017-09-24 16:30:04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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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찡

@이클루시앙

다만 아예 싸우지 않았는데 자기가 못이기겠다 판단한건지, 아니면 싸웠는데 사력을 다해서 싸우진 않았는지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니 모르겠습니다. 보통 원한 없으면 죽자살자 싸우진 않으니.

근데 2번은 무공 최강하고 무림 최강하고는 별개입니다. '아 니가 무공은 썐데 짱은 못먹어' 이런 느낌인거죠.

종합하자면 암존이 천존에게 1:1이 명백히 밀린다고 느낀건 분명하다고 봅니다. (암존 성격상 그거 말고는 인정 안할 사람입니다) 다만 님 말처럼 싸우지 않고 자기가 못이기겠다 싶어서 그랬을 가능성은 있지요.

2017-09-24 23: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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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찡

@이클루시앙

일단 암존 캐릭터성 자체가 천존에게 느낀 열등감이 1:1에서 밀란다는게 아니라면 핑계를 100프로 댈 캐릭터란거죠.

2017-09-24 23:54:21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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