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교대전은 황실의 음모론일 수 있음..(뇌피셜)
용불, 고수 세계관에 나오는 무림인들의 능력치는 군대를 초월함.. 강룡 한명만 해도 묵륜공 한방으로 수천명의 군사를 죽일 수 있음.. 이런 막강한 파괴력을 지닌 무림 고수의 존재는 황실 입장에서 매우 거슬리는 존재인 것이 분명한 사실.. 더구나 날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무림맹"의 존재는 황실 입장에선 언젠가는 제거해야 블랙리스트 1순위였을 것임.. 그럼에도 무림맹이 지금까지 내정을 간섭받지 않고 세력을 키울 수 있었던 원동력은 "천존"이라는 정치적 거물이 있었기 때문..
모르긴 해도 천존과 황실 사이의 유대가 약해지고 "어떤 갈등"에 의해 황실이 돌아선게 아닌가 싶음.. 황실은 무림맹을 제거할 명분으로 마교를 포섭하고 멍청한 마교는 황실의 계략에 넘어가 무림맹을 공격함..(영화 신세계 스토리와 유사) 겉잡을 수 없는 분노와 복수극이 시작되고 무림맹에서 인연을 쌓은 친구 스승 동료들이 의미없이 죽어감..그건 마교도 마찬가지.. 그런데 이런 처참한 전쟁의 배후에 황실의 음모가 있었다는 걸 뒤늦게 깨우친 무림인들은 인생무상의 허무함을 느끼고 씁씁히 퇴장..
뇌피셜인데 그럴듯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