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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불 과 고수를 보면서 객관적으로 느낀 시선
THEXXXY | L:50/A:441
306/750
LV37 | Exp.4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3 | 조회 126 | 작성일 2018-06-03 08: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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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불 과 고수를 보면서 객관적으로 느낀 시선

 

일단 저는 20대 중반의 남성 입니다.

용비불패를 처음으로 읽은 것은 2018년 2월 입니다.

고수는 그 이전부터 보았고, 고수를 알게 된건 고수의 그림체를 옛날 사촌형 집에 있던 용비불패를 보았기 때문에

궁금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용불을 처음 접한건 아마 중학생 3학년 즈음 으로 기억하고 있네요.

일단 이글은 객관적인 시선이니 가볍게 읽어주세요.

 

그럼 가볍게 시작하겠습니다.

 

용비불패의 잘짜여진 스토리와 주인공 및 조연 들의 개성있는 모습,연출,과거 등이 인상 깊었습니다.

주인공 용비의 사연부터 천잔왕 구휘의 특이성 등등 정말 재미있고 깊은 몰입도로 읽게 되더군요.

그러면서 그 몰입도를 유지하는 그림실력 등등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고수는 잘짜여진 스토리 보단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그림체가 인상깊었습니다.

용비불패 처럼 만화책으로 나왔으면 조금더 세분화된 인물들의 과거와 이야기가 좀 더 있었을 거라 생각이 들지만

웹툰의 한계로 인해서 사실상 주인공 외의 개개인의 과거사가 조금 미흡한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다만, 용비불패와 다른점은 말 그대로 요새의 독자들의 취향에 맞게 그림체와 내용 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과거의 독자들은 " 스토리+개연성 " 을 위주로 읽었다면,

현재의 독자들은 " 그림체+주인공 " 을 위주로 읽는 다고 생각합니다.

 

그 단적인 예를 들어 오랜 기간 연재해 오던 만화 " 짱 " 을 들자면

현상태를 위주로 인천에서 이루어지는 고등학생들의 싸움

스토리와 주제가 딱 맞아 떨어지며 개연성 또한 훌륭한 연계 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화였죠.

 

웹툰을 보자면 " 노블레스 와 갓 오브 하이스쿨 " 을 들 수 있을거 같습니다.

둘 다 스토리와 개연성은 이미 희박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림체와 주인공의 모습을 필두로 그려서 독자층을 사로잡은 웹툰이죠

 

이렇게 인기있는 만화들의 트렌드가 변화하는 상황이니 만큼 용불과 고수 또한 그렇게 나눠서 보게 되었습니다.

이곳 게시판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얘기는 " 용비vs강룡 , 강룡vs용비 " 를 들 수 있는데요.

 

사실 저는 보여준 것만 믿는 사람이기에 강룡의 승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용비불패의 용비는 말 그대로 전율을 이르킬 만한 주인공임은 사실입니다.

다만, 그 의 무공의 수위가 구무림 의 얘기에 한해서 라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과거의 인물보다 더 뛰어난 인물이 나오는건 만화,웹툰 을 떠나서 현실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비행기를 처음으로 만든 라이트형제 가 뛰어난건 사실이지만 현 시대에서 라이트형제를 기억하고 대단하다고 하는 사람보단

이 비행기를 조종하는 조종사 또는 비행기엔진 을 만든 엔지니어 들이 대단하다고 하는 사람이 많은 것 처럼

 

말그대로 구무림vs현무림 은 당연히 시대가 지나 시행착오를 거쳐 조금더 완성이된 현무림이 강하다는 것이죠.

 

물론 모든면에서 강하다고 하는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순수하게 무력만 놓고 본다면 " 구무림 " 의 승리입니다.

현시대에 구무림의 존자 또는 무림인 들을 이길 수 있는 존재들은 정말 몇 안됩니다.

 

다만 이제 그렇게 권위와 위엄이 존재하던, 강함을 가지고 있던 존재들이 몇 안남은 상황이기 때문에 현무림이 더 강하다는 것 입니다.

똑같은 조건을 주고 구무림 생존자 5명 과 현무림 생존자 5명 이 싸운다고 하면 과연 누가 이길까요?

 

결과는 모릅니다. 작가만 알고 있겠죠. 다만 우리는 생각이란 것을 하는 생물이기 때문에 가벼운 생각은 합니다.

" 이러한 이유로 구무림이 이긴다 ", " 아니다. 현무림엔 누가 있다. 구무림은 진다 "

논리 가 있으면 그에 뒷받침 하는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논리는 있으나 근거가 없다

논리는 없으나 근거가 있다

논리도 없고 근거도 없다

논리도 있고 근거도 있다

 

이 4가지의 상황 중 고수 게시판의 모습은 1번 또는 3번 이네요.

몇몇분을 제외하곤 근거없이 작가의 공인된 설정이 아닌 그것을 말장난 식으로 가져와 논쟁을 벌입니다.

 

논점이 주제에 벗어난거 같으니 다시 돌아와서

웹툰에서 보여준 강룡의 강함은 이미 용비의 그것을 뛰어 넘어 보입니다.

단, 이것은 고수안의 용비가 아닌 용비불패의 용비의 얘기입니다.

지금의 용비는 어느정도로 강한지 나온게 없으니 말을 할 수 없구요.

 

그리고 더 정확하게 말하면

용비의 강함은 본인의 상황에 최선을 다해 살기위해

강룡의 강함은 물려받은 파천신군의 무력을 사용하여 약속을 지키기 위해

라는 뚜렷한 목적을 가진 주인공들 입니다.

 

그리고 둘의 공통점은

싸우는데 목적이 뚜렷하다 라는 것이죠 (강룡은 약속, 용비는 삶과 돈)

약속을 위해 싸우고, 살기 위해 싸우고 결국 목적이 있어서 싸우는 둘은 아마

행보와 끝이 정말 닮아 있을 수 있습니다.

 

뭔가 주저리 주저리 적었는데 사실 그냥 말하고 싶었습니다.

이곳 게시판의 독자들 또한 저와 동년배 또는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 형님,누님 들일 텐데..

그저 다들 좋아하는 캐릭터가 다르고 내용이 다를 뿐 좋아하는 마음은 같을텐데

너무 과격하게 싸우기만 하고 논리와 논쟁이 아닌 고집과 억지 로 게시판이 도배되는게 안타까웠습니다.

그냥 그래서 이렇게나마 글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다음에 또 들어왔을 땐 억지와 고집이 아닌 논리와 논쟁이 가득한 그런 곳이였으면 합니다.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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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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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상
강 >용 고잘알 인정하고 글 잘읽었습니다
2018-06-03 08:51:18
추천0
알C
맞말추
2018-06-03 09:00:03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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