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강룡 흑화하는거 볼때마다
저 착한놈한테 저런 길을 걸으라하니 불쌍헌디..
자신이 가장 믿었던 파천에게 들어왔던 말들이 거짓에 가까운 것이라는걸 알고도 사천왕에게 복수하는건 나의 의지라며 자기세뇌하고 자아분열까지 하는데..
지금 고수에서 강룡의 행적은 아울러 용비가 보여줬던 처절한 고뇌의 과정일진데 요 인간들은 그저 답답하다며 비난하기 바빠보임
까놓고 용불서 적성의 여동생이 있다는 소식이 거짓임을 알고도 가서 만나 칼에 찔린 용비를 누가 비난함
여기서 말하는건 '용비는 평범한 여자한테도 칼에 찔린 븅ㅅ이다' 가 아니고 비록 거짓일지라도 자신이 짊어진 과오의 입장에 서있는 자에 대한 말을 들어보려했던 용비에 대한 공감이지
강룡도 형태는 다르지만 비슷한 걸음을 가고있다고 생각함
오죽하면 파천이 "이 길은 너와 맞지않다"라고 했것음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