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시리즈 앱이
네이버 북스였음? 전에 삭제하고 다시 까는데 북스는 없고 대신 시리즈가 보이더라
이것말고도 많지만 용이는 꾸준히 자신의 복수가 스승이 원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행동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물론 강룡 스스로도 이것이 진실이라 믿었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는 게 밝혀졌죠
1부와 제운강 전에서까지의 용이는 슬프지만 까놓고 말해서 정신병자입니다
스스로 자신의 기억을 왜곡해서 받아들이고있었죠
용이가 이런 선택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용이는 파천신군을 정말로 좋아합니다
작가님의 회상이 부족한 느낌이 들지만 용이의 인생을 본다면 부모님은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어릴 적부터 파천과 함께 살아왔죠
이런 용이의 세상 속에 파천이란 존재는 부모 이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결국 파천신군은 죽었습니다 사천왕의 배신에 의해서요
물론 어찌보면 그 행위로 인해 강룡과 파천이 만나게 된 것이지만 그렇다고 사천왕이 잘한 일을 한 것도 아니고 자신의 모든 것인 파천의 죽음으로 살 의욕마저 잃어버렸던 강룡이
사천왕 덕에 사부님과 십년 정도 같이 살았으니 행복해^^
라는 생각을 가질 리가 없죠
하지만 파천신군은 강룡이 말했듯이 복수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파천신군은 용이에게 너는 너의 삶을 살라고 하며 너의 존재가 세상의 알려지면 그들이 먼저 찾아올테고 죽이게 될지 어떨지 그것은 더 강한 쪽인 강룡이 아닌 놈들(사천왕)이 정하게 될 것이라 하였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저는 강룡이 사천왕에 대한 복수심 없이 살아간다면 사천왕 중 속죄하지 않고 계속 악행을 저지르며 파천신군의 후계자라는 강룡을 스스로 찾아와 싸우게 될 놈들은 죽게 되고 그렇지 않은 놈은 찾아오지 않을 것이니 살 것이다 결국 죽을지 살지에 대한 사천왕 스스로가 결정하게 된다는 의미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후 파천은 ㅐ
너는...없이...놈들...비추는..거울이..
라고 하였는데
제 해석은
너는 흔들림 없이 놈들을 비추는 거울이 되거라
라고 생각합니다
이 말의 의미는 파천신군은 강룡이 자신에 대한 감정으로 죽이면 안 될 이까지 죽이게 될 것을 하지 마라 한 것 같습니다
용이가 복수심에 흔들려 힘들어하지 않고 강룡을 찾아와 죽이려하는 사천왕을 징벌하며 스스로의 삶을 사는 강룡의 모습을 바랬던 것이죠
하지만 용이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파천신군에 대한 정은 매우 컸으며 설령 사천왕이 전부 속죄하고 조용히 살아가더라도 자신의 사부를 죽인 사천왕을 똑같이 죽이고싶어던 것이죠
하지만 여기서 모순이 생기는데
저는 속죄를 위해 사용해달라는 저 파천의 말이 강룡보고 복수의 길에 빠져 스스로를 아프게 하지 말란 것이고 강룡이 대답을 망설인 것을 복수를 하고 싶은 마음을 없에기 힘들기 떄문이라 해석하였습니다
용이는 파천에게 복수를 잊을 것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위에 써놨듯이 파천에 대한 큰 정으로 인해 용이는 복수를 하고 싶었죠
보통 사람이라면 그냥 약속을 무시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했을 겁니다
하지만 용이는 파천과의 약속을 어길 수 없었고 결국 스스로를 속여 자신의 복수는 자신이 하고 싶어서가 아닌 파천의 강요로 인한 것이라고 기억을 왜곡합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