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룡갑이라니
막사평한테 편법과 잡기에 빠진놈이라고 파천의 평가를 들려줬는데
정작 강룡이 교룡갑에 의해 목숨을 건지다니 아이러니하군요
사실 무협에서 명검, 신물 뭐 이런걸 탐하는건 절대로 비판할만한 일이 아닙니다
고수는 검을 가리지 않고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고 하지만 그냥 다 개소리입니다
오히려 명필과 고수가 도구를 더 가리는 법이죠
좋은 검 쓰면 될 걸 굳이 후진검이나 나뭇가지를 쓰는건 허세이자 내력낭비구요
그렇지만 용불~고수 내내 주연들이 신물 사용자들에게 비판적인 대사를 날리도록 해놓고선
정작 주인공이 신물에 의해 목숨을 건지는 전개로 간다는게... 류작가님이 무슨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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