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만약 암존이 존자둘 죽인게 마교의 환술에 의한거면...
그냥 추측에 불과하긴 한데....
마침 어떤분이 아래에 댓글로 이런 의견을 쓰셨거든요
생각해보니 만약 암존이 약해진 틈을 타서 마교측에서 암존의 인식을 왜곡시켜서 옆의 존자 둘을 공격하게 만들었으면 여러모로 상황이 딱 맞아떨어집니다.
1. 존자의 칭호를 받은 이를 무극신마와 싸워서 기진맥진해진 암존이 둘씩이나 손쉽게 죽일 수 있는가
-마교의 술수로 암존이 기습공격했으면 충분히 가능해집니다. 만독지체가 아닌이상 마호산이 묻은 독비철주편에 한번이라도 제대로 공격당하면 치명적이니까요
(다만 아무리 낚인거라도 도발했다는 이유로 아군 죽인 암존의 인성도 한몫했겠지만...)
2. 개빡친 용구홍의 태도
-설명가능. 주변에서 보기엔 어쩌면 잘 싸웠다고 칭찬하고 있었을 수도 있는 존자 둘을 갑자기 암존이 뒤돌아서 팀킬한걸로 보였을 테니 용구홍 성격상 앞뒤안보고 달려드는 것도 설명 가능해집니다.
3. 무극신마가 상위권의 주교라고 가정했을 때 그런 그를 선봉으로 내세운 마교들의 속셈
-여기도 설명이 가능해지네요. 첨부터 이런 전략을 짜고 있었으면 주교 1명 내주고 존자 3명을 리타이어시키고 덤으로 중원측의 결속도 약화시키는 어마어마한 시너지 효과가 나니까요
그 마교도라면 상대를 현혹시키는 환술계열 기술이 한개쯤은 있어도 이상할게 없습니다. 더군다나 주교급이 시전하는 기술이라면;; 백마곡의 양정학이 보여준 환술 클래스를 봤을 때 저 정도의 조작쯤은 어렵지 않을껍니다.
쓰다보니 잘 맞아떨어지는건 둘째치고 막장이긴 하네요....어쨌든 의견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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