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비,구휘, 강룡은 각각 개성이 있어서..
취향에 따라 팬이 나뉠 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용비는 전직 베테랑 군인으로서, 피튀기는 전장에서 쌓인 경험과 전투센스가 특징인거 같습니다.
전장에 비하면 무림은 너무도 평화롭다고 평가할 정도로 산전수전 다 겪은 몸이죠.
덕분에 자신보다 객관적으로 강한자들 (육진강) 마저 꺾을 수 있는 단순한 강함이 아닌 특별한 강함을 지닌거같습니다.
게다가 무림에와서는 창이 아닌 봉을 쓰는데, 창을 사용할 경우 살상력이 더 올라갈 것 같습니다.
구휘는 현재까지 나온걸로 보면 압도적인 재능을 지녔죠.
용비와 강룡은 육진강과 파천신군이라는 거물 스승 밑에서 배웠지만 구휘는 딱히 스승이 있었다는 묘사도 없고,
그게 맞다면 혼자 힘으로 열두존자까지 올라갔다는건데, 초등학교도 안나온 사람이 혼자 공부해 고시패스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봅니다. 재능 없인 불가능하죠.
강룡은 무공만으론 최강이라는 암존이 괴물이라 부를만큼의 엄청난 내력을 가지고 있고, 그걸 바탕으로 자연재해급 무공을 뻥뻥 날려댑니다.
산을 무너뜨리고 강을 뒤엎어 평지로 만드는데 내공이 부족해 헉헉대거나 지친 모습을 한번도 보인적 없죠.
게다가 이제 막 약관을 넘겼다는 말로 보아 성장의 여지가 아주 많은 캐릭터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내공 떨어질거 걱정않고 시원시원하게 다 때려부수는 강룡이 더 끌리긴하는데, 나중에 용비불패를 읽게 된다면 용비나 구휘한테 끌리게 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