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파천 내력에 대한 생각
강룡은 파천에게 내력을 에필로그 1년 전 시점에 받았으며 파천은 그 영향을 건강이 급격히 안 좋아져서 1년 후 사망
그리고 파천에게서 받은 내공은 혈비공으로 강룡 내공/파천 내공으로 나뉘는 게 아니고 노말룡이든 혈비공이든 이미 둘다 단전에 섞인 상태, 혈비공이 경팔맥을 막는 기술인데 파천내력이 기경팔맥에 보관된 것 보다는 그냥 섞인 게 자연스러운 거 같음.
그래서 힘을 얼마나 개방하냐의 차이일 뿐 노말룡이든 혈비룡이든 파천내력을 적든 많든 일단 쓴다고 봄
그럼 혈비공의 존재 이유가 뭔가에 대해선, 강룡은 파천 내력을 받았지만 그걸 완전히 융화시키지 못했음, 그래서 그 파천의 힘이 설령 사용하지 않아도 강룡에게 큰 부담이 되기 때문에 평소에는 기경팔맥을 막아 내공의 영향을 줄이고 안정시킨 것임, 그렇게 몸에 파천의 힘이 안정적으로 안착될 때까지 막아두다가 융화가 끝나면 강룡은 그냥 혈비공 풀고 생활 가능하게 되는 거지.
그리고 천원진인데 여기서 천원진은 사부님의 내력, 사부님의 천원진이라며 굳이 강룡의 기술과 차별화하는 대사를 넣음 사부님의 내력은 그렇다쳐도 사부님의 천원진은 확실히 이상한 대사임, 둘다 배운 파천신공인데 마치 천원진은 파천만의 것으로 표현되니깐
내 생각은 이럼 강룡은 혈비공 상태에서 힘의 제약을 풀고 싸울 수 있음 하지만 융화되지 않는 힘은 강룡이 다루기 힘듦, 근데 그걸 강제로 사용해서 강룡의 것으로 변하지 않고 파천의 성향?이 그대로 있는 내력을 꺼내 쓰는 게 천원진임
게임처럼 능력치로 표시하면
강룡 내력 100이고 전수한 파천 내력 300일 때
파천 내력의 융화도가 절반이라면
강룡이 부담없이 다룰 수 있는 내력은 100+150=250
저 250을 전부 사용하는 상태가 혈비공이고 남은 150의 부담을 없에고 안정적인 내력 융화를 위해 기경팔맥을 막은 너프 상태 강룡은
절반으로(가정) 50+75=125 같은 상태
그리고 혈비룡 상태에서 강룡의 것으로 융화하지 못한 내력을 써서 파천의 성향이 묻은 기술인 천원진을 쓰는 것이 400짜리 강룡
그래서 몸에 큰 부담을 겪고 코피 줄줄
잠재능력 개방된 강룡이 내력이 바닥 났음에도 혈비를 몰아붙일 수 있었던 건 이 융화되지 못한 내력을 순간적으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가용 가능한 내력이 생긴 거
근데 한가지 문제는 파천신군의 '힘'이라는 단어
뭔가 개별적으로 강룡이 쓸 수 있는 힘이 있는 거 같은데 이 단어를 내력이라 생각하면 그냥 혈비공으로 나뉘는 거나 아니면 혈비공이 파천 내력 개방이 아니거나 또는 파천 내력에 대해 뭔가 다른 게 있거나, 내력이 아닌 무언가가 따로 있거나 (이 경우 문 떡밥이랑 관련될지도)
잘 모르겠네 암튼 내 생각은 본문과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