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인류 = 타라카족 추측
시초신 중 누군가(아마도 비슈누로 위장한 칼리)가 태초인류의 미래를 보게 되어 아스티카들에게 흘려줬고, 이후 아스티카는 나스티카들에게 연락해 인류를 멸종시키자고 함.
몇몇 나스티카와 브리트라족 전체, 아그니와 몇몇 신을 제외한 대부분의 아스티카와 나스티카들은 행성 째로 멸망시키는 게 아닌, 도시마다 공격하여 태초인류를 죽였고 브라흐마는 그것을 알고 신과 수라들을 혐오했지만, 우주 유지에 인간들은 반드시 필요하니 어쩔 수 없이 약하고 우둔하게 새로운 인류를 창조.
그전에 신들은 태초인류의 잔재를 모두 소거하였지만, 칼리가 몰래 그것들을 가져와 타라카화시켰고 때가 될때까지 수라도의 어딘가에 짱박아놓음.
다른 시초신들은 그저 알고는 있었지만, 그냥 "저게 또 이상한 짓거리 꾸미는건가"하고 가볍게 무시.
" "가 아난타를 죽이기 위해 킨나라를 찾아가 창을 받아오고, 칼리는 그런 " "의 계획을 먼저 들어서 " "에게 타라카족을 가져다 쓰라고 함.
" "는 타라카족을 끌어올려 아난타와 지원군의 초월기를 모두 봉인하여 창으로 아난타를 죽인 뒤, 이름을 흡수. 하지만 " "가 감당하기엔 너무 버거운 이름이라 " "는 신계에서 자리가 사라지고, " "의 이름을 가진 인간들에게 힘이 분산됨.
시초신들이 아난타의 죽음에 표정이 안 좋았던 이유는, 단순히 이름의 힘을 간과했었던 것도 있지만 타라카족을 끌어들였기 때문. 당황해서 표정이 안 좋은게 아니라, '경멸'의 표정.
"이 새끼들은 지들이 다 죽여놓고 다시 끌어올렸다고?"
리아가라가 말한 "시초신조차 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다"라는 말은, 그간 신들의 행적을 보고 느낀 아주 합리적인 판단이자 업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