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캐가 추바 만났으면 좋겠다.
만나서
"응? 간다르바?"
"너는...!"
"와하하! 다 죽어가는 동족들 버리고 어디 갔나 했는데 여기 있었어?"
"..."
"말 좀 해봐. 너희 종족은 무능한 왕 때문에 자존심 다 버리고 아수라족으로 넘어가서 걔네 밑으로 들어간 거 알아?"
"..."
"꼴을 보아하니 알긴 알고 있나봐? 근데 여기서 잘 사는 꼴 보니까 너 아주 웃긴다? 동족들은 하나 같이 수라도에서 고생하는데, 넌 팔자 좋게 인간계에서 산 거 아냐?"
"..."
"그동안 수라도와 인간계를 연결하던 통로가 계속 열렸으니... 분명 넌 충분히 넘어올 수 있었어. 그런데도 넘어오지도 않고 약해져서 동족들 발목만 잡고... 너 완전 쓰레기다?"
"..."
"그렇게 동족들 죽어가는 판에 인간계에서 나스티카로써, 아니 왕으로써의 긍지도 잊은 채 인간과 신 및으로 들어가다니 정말 넌 나스티카의, 아니 수라의 수치야. 뭐라고 말 좀 하지 그래? 아무 말도 못하는 거 보니까 맞기는 한가봐?"
"...!"
"뭐야? 꼴에 화내는 거야? 너 같은 게 화낼 자격이나 있긴 해? 쯧! 됐다. 이제 너 같은 놈한테는 볼일 없으니까. 그냥..."
(푸욱!)
"커헉...!"
"죽어서 너희 종족에게 도움이라도 돼라. 최하급 나스티카 수준의 힘도 못 쓰는 왕이라면 자살이라도 해서 동족들에게 도움이라도 되려는 시도라도 해야지, 넌..."
"허억!"
"네가 그동안 학살해 왔던 벌레같은 인간들보다 가치 없는 쓰레기야. 잘 가라, 간다르바. 지금껏 네가 쌓은 죄를 반성하며 죽도록 해"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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