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나카 낚이기 전에 간다르바 처리가 불가능한가?

업데이트된 글들 읽으면서 돌아다니다가 메나카 관련 글을 봤는데

나는 메나카가 낚인 이유중의 하나가 처음에 비슈누가 준 선택지는 여러 행성과 거기서 사는 인간들이랑 간다르바 모두 죽는 걸 방치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보거든

물론 간다르바만 죽일 수 있어도 메나카는 눈물을 흘렸을 가능성이 높다지만 행성 파괴하다 보면~ 이라는 조건은 결국 한놈 죗값 치르는 거에 행성단위 희생을 방조해야 한다는 거잖아 그래서 메나카 성격상으로는 버티기 어려웠던 거고

그 다음에 칼리가 비슈누 사칭해서 도와주겠다고 하니까 비슈누가 말해주는데 설마 개심이 그렇게 오래걸리겠어?로 낚인 것도 있다고 봐. 그래도 내 시간까지 주고 비슈누인데 정말 자기 의견을 돌아봐준거면...하고 믿은 거일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든다

낙불맞아 죽을수도 있다는 점을 말한 거에서 인간 희생이 더 추가될 수 있다는 걸 눈치챈거면 메나카도 위선자 아니냐! 하면 좀 애매하지만

뒤에 비슈누 브라흐마 시바 만나가지고 하는 이야기 들어보면 거래자가 칼리였다는 거에 한번 놀라고 간다르바 개심도 자기 죽은 이후에나 가능하다는 거에 두번 놀라잖아? 설마설마 했지만 그만한 사기인줄은 몰랐던 거 같어

그냥 비슈누든 누구든 나와서 간다르바 죄업량을 뻥튀기해서 메나카가 칼리거래에 낚이기 전에 없애버릴 수는 없었나? 메나카가 그렇게 중요한 패면 시간으로 말아서 아난타도 야크샤도 죽이는 놈들인데 간다르바도 진즉에 슥삭해버릴 것이지

간다르바 탱킹초월기를 봉인하고 찬드라 바유 아그니 조합으로 가져오든 브리트라든 탁이든 데려와서 지져버릴 수는 없었던걸까? 싶음

어쩌면 메나카의 해탈에는 인간들의 대거 희생과 간다르바의 업보샷이 필요했던건가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