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보니 라나가 란하고 결혼한 이유 중 하나가
란 성격이 하도 털털해서 마법계에 은연중에 존재하는 온갖 암투와 정치싸움에 일절 관심 없어서 그런 것도 있지 안았을까
본인 부터가 타이탈리카 권력 암투에 휘말려서 볼꼴 못볼꼴 어릴때 다 봤으니 말야
1부에서도 아샤에 대해 잘 몰랐던게 마법게 패싸움이 도통 어떻게 굴러가는지 몰라서 그랬었던 듯
이미 랭크 좀 높은 마법사들 사이에선 아샤에 대한 갑을론박이 오갔던 모양인데 란만 몰랐지
근데 요즘 전개보면 그랬던 란 캐릭터성이 정 반대로 변색 될 거 같아 라나 뒷목 잡을 거 같음ㅋㅋㅋ
알다싶이 시간여행 거치고 본 우주로 돌아온 란은 그 브릴리스까지 직접 도발함
사실상 신을 섬기는 브릴이 비선실세인 행성인데 브릴 앞에서 대놓고 수라힘 쓰고 도발했으니...보통 패기가 아님
요즘 보면 란이 진짜 윌랍 마법계 권력쌈의 중심이 될거 같아서 걱정반 기대반임